머리 끝이 갈라지기 시작하면서 손빗질도 안 될 정도로 모발이 엉키던 모진 시기에 실크테라피, 마쉐리 엔드큐어, 모로칸 시크릿 등등 별걸 다 써봄. 그치만 개선 노노. 마쉐리 그 때는 세일도 많이 안 해서 정가로 엔드큐어 샀었는데 흑흑
근데 어쩌다 받른 헵번느님 실크오일 샘플을 쓰고 내 머리가 손빗질이 돼씀!!!!! 하루종일 찰랑찰랑!!! 하필 그 샘플이 뭔지 확인도 안 하고 써버린 핵멍청이는 샘플받은 올리브영 가서 날 전지현으로 만들어준 아이의 이름을 알아내찌만 어느 올리브영을 가도 구할 수 없었음... 아직 출시가 안 됐대..... 시먀 출시 안 된걸 샘플로 배포하는 이유는 뭐시야!
출시가 되기까지 받은 샘플을 금이야 옥이야 쓰다가 이 실크오일 나오자마자 1+1하는거 두 통 구매함. 총 4개.
1년째 얘만 쓰고 있음. 머리 챨랑챨랑함. 얇게 잘 발려서 덕지덕지 하지 않는 이상 떡도 안 짐.
근데 샘플때만큼 드라마틱 하지 않은 건 함정. 샘플이랑 본구성품이랑 내용물이 다른가.... 음모론도 꾸며봄. 게다가 오래 써서 그런지 이젠 좀 질림... 네 통 다 쓰고 두 통 더 쓰고 있는데 이젠 다른거 써봐야지ㅣ
애니웨이! 이거 써서 효과 엄청 보고 다른 헵번 라인도 다 살 정도로 헵번님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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