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시크릿키... 정말 무난의 끝임. 보습. 그 이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음. 제형이 리치한 편이라 딱 밤용 나이트영양크림. 한창 마유크림 불티나게 팔리던 적도 있고해서 기대하고 써봤는데 그냥.. 리치한 영양크림같다 그게 다임. 나같은 지복합성은 듬뿍발랐다가는 기름광으로 보일...ㅋ 미리안티에이징 용도로 엘렌시아 달팽이크림 쓸때는 쫀쫀한 영양감이랄까 그런거 덕에 상당히 만족하면서 썼었는데 얘는... 그냥 돈주고 샀으니까 쓰는거지ㅋㅋㅋ 정가로는 거의 안팔고 1+1 행사나 위메프같은데서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팔기도 함. 진짜로 저번에 시크릿키 에센스 리뷰 할때도 언급했었지만 너무 무난한것과 초저렴한 가격으로 계속 마케팅을 짠다면 정말 브랜드 가치 계속 떨어질거고 구매하는 고객들도 점차 줄어들거임. 같이 인터넷 브랜드로 출발한 시드물은 시드물만 쓴다는 사람들도 생길정도인데 시크릿키는... 같이 어깨를 나란히는 커녕 시드물의 저렴이가 될 판임. 저렴한 가격. 좋지만 거기에 만원만 추가하면 시드물을사고 오천원만추가하면 요즘 품질 오르고있는 로드샵거를 사는데 굳이 싸다는 것 하나로 시크릿키를 살 명분이 이젠 점점 사라진다는거 알고 제품품질개선에 좀 신경썼으면 좋겠음. 모델만 러블리즈라고 만사오케이가 아닌데 ㅋㅋㅋ 덕심으로 그 브랜드를 계속 쓰기엔 이건 아무리 내가수가 모델이라지만 너무 품질이 구리다 하면서 중간에 나가떨어지는 팬도 있을거고 그래도 내가수 내가수 하면서 쓰다가 모델계약 끝나자마자 뒤돌아서는 사람도 있을거임. 모델때문에 쓰게 됐더라도 품질에 반해서 아 내가수 계약이 끝났지만 이거 너무 좋아서 그만쓸수가 없네 하는 그런 제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냐는 말임.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내가 보기엔 모델이 시급한게 아니라 품질개선이 먼저임. 아무리 브랜드가 다르고 그렇다 쳐도 똑같이 마유성분 들어간 마유크림인데 게리쏭이랑 이렇게 차이가 나는게 말이 되냐 싶음. 예전에 게리쏭은 기름느낌도 없으면서 영양감은 가득하게 쑥 흡수되는걸 보고 감탄했었는데 시크릿키는...(절레절레) 또 기본 기초라인부터 튼튼히 다져야지 자꾸 즉각미백크림 만드는데... 그거 요즘 누가쓴다고 자꾸 만드는지 모르겠음. 진짜 다시한번 말하지만 고객 잃고싶은거 아니면 시크릿키는 품질개선이 먼저임.
+ 추가
너무 기름져서 얼굴에는 도저히 더는 못바르겠음.... 바디에다가 바르고 있는데 이거 원래 바디크림으로 나온거마냥... 바디에서가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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