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백제품은 즉각적인 효능을 보기 어렵다는점을 기반으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진주펄 성분이 들어있는 세럼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고운진주빛펄이 가미되어 있는 묽은제형의 세럼입니다.
밤낮 구분없이 쓰는 제품인데 펄이 들어있어서 밤에 써도 될지 의심이 갔지만 3일정도 발라보니 안색도 맑아지고 별탈 없네요.
우선 성분이 궁금하신분들이 많을 것 같아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민감성 피부라 성분도 세심하게 보는편인데 의외로 성분이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우선 미백제품에 맞게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되어있고 스쿠알란이나 세라마이드 같은 보습성분도 있습니다. 디메치콘도 포함되어있고요.
향료나 페녹시에탄올 외에 알려진 유해성분은 없네요.
다만 의아했던점이 무기자차성분이였는데요.
티타늄디옥사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아마 즉각적인 미백표현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딱히 즉각적인 표현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자기전에 바르기엔 찜찜한기분은 있을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트러블은 없었으니 안심..^^
제형은 묽은편입니다. 손등에 펌핑하면 스르르 점성있게 흐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바르면 우선 촉촉하다는걸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촉촉함을 넘어 끈적이다가 토독토독 두드리면 싹 흡수해서 부드럽게 마무리 됩니다.
속당김은 없는것 같은데 같이 쓴 제품들이 수분제품이라서 없다고 확신은 못드릴 것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기존에 발랐던 아벤느 이드랑스 세럼과 비교해도 손색없을정도로 촉촉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인데...음... 좀 비싼감이 있네요.
33ml라는 적은 용량에 이 가격은 확실히 부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성분도 순하고 3일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안색이 맑아 보인다는점이 좋아서 굿굿 드립니다.
ps.패키징이 고급 그 자체.. 게다가 지문인식기능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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