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 후엔 지성이 되어 화장이 지속되기 쉽지 않은 피부를 타고나
화장이 무너지는것에 굉장히 예민한 여자이다
여름 휴가철에도 얼굴에 물이 튀면 짜증이 솟구친다.
그러다보니 수영장에서도 또한 놀이공원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저번 여름 휴가엔 어릴 적 처럼 파도를 맞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며 놀았는데도
과장없이 물에 젖었다 뿐이지
무너지거나 흘러내린 화장하나 없이 정상이더라.
(난 그날 평소 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메리케이 파우더를 사용 후 이 피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
솔직히 이제품덕분이라 확신은 못하겠다.
베이스메이크업이 밀착되었던 정도도 이유가 될 수있을테니.
그러나 휴가철 햇빛아래
*평소와 달랐던 화장법이라 할만한 것*은
이것을 멀리서 분사해준 것 뿐이었다.
(메리케이 파우더는 데일리 애용품이다)
여름휴가 후로 병이라면 병인 화장이 지워질까 하는 불안감 찝찝함 등에서
좀 덜 시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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