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와서 딴 드라이어 써보면 바로 느낀다.
우리집 드라이어가 최고라고 ㅋㅋㅋㅋㅋㅋ
+ 9개월 이후 남기는 리뷰
본인은 자취러임. 가난한 대학생. 2년 전 서울로 올라왔음. 자취하면 막 비싸고 좋고 예쁜 내 취향의 물건만 들일 것 같지만 금전 압박에 그러기가 쉽지 않음.. 그래서 본인도 지금까지 싸구려 미니 드라이기 사용함. 걍 그럭저럭 씀. 가끔 머리카락이 걸려들어갔긴 했지만.
하지만 확실히 말리고 나서 머릿결이 다름.
자취방에서 쓴 드라이어는 일단 굉장히 바람이 쎄고 뜨거움. 말리고 나면 푸석푸석까진 아녀도 확실히 머릿결이 건조함.. 전 오일 후 에센스 필수임.
그런데 이제 고향집 와서 얘 쓰잖아?? 머릿결이 확실히 다름. 말릴 때 바람도 좀 미적지근하게 느껴지고 약한 것 같아서 말려지고 있는거야? 해도 은근히 빨리 마르고, 결정적으로 다 말리면 엔젤링이 생김.. 자연건조 한 것 처럼. 속도 촉촉하고.
과장 같지?? 진짜 생김. 난 지금까지 우리집 물이나 샴푸에 뭐가 있는 줄 암. 근데 것보다 이온 드라이어가 머릿결에 확실히 좋은 것 같음. 친구 방에도 이온 드라이어가 있는데 거기서 머리감고 그거 써도 확실히 머릿결이 좋아짐.
이번에 자취방에서 쓰던 드라이어 맛가기 시작해서 새로 다른 이온 드라이어 주문함. 얘는 아니지만 얘는 진짜 확실히 좋은 거 맞음. 돈만 있다면 추천한다!! 머릿결 관리 하는 분들은 드라이어도 한 번쯤 신경 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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