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오일층은 투명해요
아무래도 이 오일층이 존재함으로서 진한 지속력을 자랑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이 순하고 깔끔하게 지워질 수 있는 것 같구요.
아래층은 워터층이에요
흡사 포도주스를 연상케하는 보라빛을 띄구요!! 이 수분층은 클렌징 후에도 피부에 수분을 더해줘 촉촉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인 것 같아요. 그냥 오일만 들어가면 자칫 부담스러운 마무리감이 들 수 있는데 워터층과 섞어쓰면 그런게 덜해서 좋은 것 같아용ㅎㅎ
제가 써보니까 리무버 자체에서 딱히 뭔 향이 나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서 향에 대한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는 리무버라는게 가장 맘에 들었어요ㅅㅁㅅ 잘 섞어서 쓴다면 상당히 촉촉하게 적셔지더라구요!
집에있는 다양한 색조 제품들로 클렌징이 어디까지 되는지 확인해봤어요
일단, 펜슬 아라는 좀 불려주는 시간을 살짝 두고 지우면 더 자극없이 지워긴 하겠지만, 그냥 닦아내듯 지울때는 나름 수월하게 지워졌어요. 그리고 리퀴드 립 라커는 좀 지속력이 있어서 이것도 불려서 지워내는걸 추천하지만, 한 2번 정도 닦아내니까 닦이긴 하더라구요!
마스카라가 생각보다 한번에 지워지진 않아서 마스카라는 좀 여러번 닦긴 했는데, 마스카라를 두껍게 바르신다면 클렌징이 좀 어려울 수는 있겠다 싶었어요
※ 어쨌든, 전체적으로 오일층과 워터층의 조합으로 촉촉하게 지워낼 수 있는 리무버구요. 제품마다 조금씩은 더 녹여 지워내야 수월하게 닦이기도 하니까 이 점은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