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001A

테팔 무빙에어 쓰다가 바꾼건데 개인적으로 완전 실망이에요.. 무빙에어는 바람이 빠른속도로 움직이니까 바람온도가 높아도 머릿결 손상이 별로 없고 보송하게 다 말라도 건조한 느낌이없어요.. 드라이기 자체는 무겁지만 손을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덜 힘들구요 근데 얘는 무게는 가벼운데 뜨거운바람은 너~~무 뜨거워서 한자리에 안머무르도록 이리저리 움직여줘야되는데 공기가 움직이는 기능이 없어서 내가 열심히 흔들어야하고 찬바람은 찬바람치고 빨리 마르는거 같긴 한데 찬바람으로 보송하게 말리려니 무빙에어보다 훨씬 오래걸렸고, 축축한 느낌 싫어서 뜨거운바람으로 말리면 완전 푸석건조.. 오일을 암만 발라도 정전기 난리나고.. 바람이 너무 쎄서 찬바람이든 뜨거운 바람이든 잔머리 다 일어나고 엄청 엉킵니다.. 무빙에어 쓰면서는 한번도 손빗질이 걸려본적이 없는데 이걸로 머리말리고 손빗질하는데 다른사람 머리카락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 5만원대에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워서......하.......... 참고 쓰려다가 머리 말릴때마다 스트레스라 그냥 무빙에어로 다시 사려구요.. 찬바람 두피에 좋은건 맞는데.. 여러모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만족감이면 전 동네마트에서 파는 온도조절도 잘 안되는 싼 드라이기가 더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소리가... 귀 가까이 말릴땐 청력을 잃을 것 같은 그런(?) 소리가 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냥 테팔 무빙에어가 제일 잘 맞는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