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이 로얄 허니 넥타 로션

1.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사면서 꽤 넉넉한 용량의 스킨샘플을 받았는데..사실 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서랍정리하다가 발견..유쓰오일 다 쓰고 단독사용하기 시작했네요. 2. 제가 워낙 스킨을 여러가지 바르는 타입인지라 닥토용, 끈적거리는 보습용, 각질제거용 등 대게 3-4개는 마구 바르고 가끔은 로션이나 크림에도 토너를 막 섞어서 헤비한 질감을 좀 희석해서 바르는 편이라서 토너사용이 헤픈편이라서 토너샘플도 많이 써보고 이거저거 안가리고 써보기는 하지만..또 많이 써보니 나름 제 피부타입에 맞는 걸 찾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더라구요 요즘 토너들에 많이들 들어가는 시카성분들이라고 알려진 알라토인, 트로메타인..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들은 이상하게 전 좁쌀이 많이 유발되거나 붉어지고 각질이 더 많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요즘 많이들 쓰시는 어성초 성분은 정말 안 맞구요 많이 붉어지고..심하게 안맞는 어성초 토너는 표피가 벗겨지기도 해요 ㅠㅠ 3. 그런 단점이 전혀 없는 토너예요. 물론 향이 굉장히 백화점 토너같은 그런 토너이죠. 겔랑의 아이텐터티가 강한 그런 토너..하지만 이런 향이 주는 위로감도 있네요. 왠지 허니 로얄젤리 이런게 잘 들어있겠지 하는…그런..물론 향료일 뿐이겠지만요. 4. 아주 끈적끈적한 질감의 토너는 아니예요. 조금 점성이 느껴지는 물토너에 가깝고 기분나쁜 정도의 그런 끈적임은 없어서 오히려 가볍다..이런 질감의 토너였어요. 전 그래서 좋았어요. 대게 이 정도 가격대 이 정도 브랜드의 토너들이 갖고 있을..예상답안을 벗어나는 그런 질감에 그런 사용감이였거든요. 오히려..너무 가볍다..가 참 좋고..참 쓰기 편안하다 얼굴에 부담스럽지 않다.. 5. 효과도 좋아요.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더 많이 느껴지는 토너이고 영양감도 충분해서인지..아침에 바르고 나서 저녁에 화장을 지우고 나서도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별로 안 느껴진건 이 토너를 쓰고난 후 며칠 후 였던 것 같아요 제가 토너를 바꾸고 가장 건조함이 가장 먼저 다르다고 느끼는 곳이 이마라인과 눈가라인인데..정말 미세한 주름이..눈에 띄게 달라진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많이 다르네요. 매장가니..300미리 대용량이 가격대비 좀더 싸길래..그걸 집어왔네요. ㅠㅠ 손도 커라..ㅠㅠ 그래도 좋아요 한참을 걱정 없이 잘 쓸 것 같아요. 유쓰오일 보다..전 이게 더 좋네요. ㅋㅋ 왜요? 가성비가 더 좋은 듯 싶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