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50%같은 할인 행사 하면
몇십 장은 미리 쟁여두고 쓰는
꾸준하게 손이가는 제품!!
얼굴이 울긋불긋하고 건조하고 텁텁한 느낌이 들 때,
혹은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은 날에 토너로 결 정리하고
이 제품 하나만 딱 붙였다 떼면 되서 몇 년째 잘 쓰고 있어요.
알로에 에센스가 적셔져 있는 만큼,
확실히 촉촉하고 시원해서
진정 겸 쿨링효과에 딱 좋아요!
사계절 내내 쓰고 있지만,
역시 여름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얼굴에 붉은기가 많은데,
여름에 내리쬐는 강렬한 햇빛에
피부가 항상 울긋불긋하고 너무 건조해요ㅠㅠ
그 때 냉장고에 잠시 넣어뒀다가 꺼내서 시원하게 붙여두면
붉은기도 싹 가라앉고 피부도 꽤 시원해져서 좋아요.
가끔은 막 올라오려 빨갛게 부풀어오른
트러블도 잡아주더라구요.
에센스 양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흐르지 않지만 촉촉할 정도로 적당해요.
에센스는 촉촉하고 시원한데,
끈적이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단순하게 촉촉하다기보다는...
끈적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듯해요.
마무리감은 가볍고 촉촉한 편이에요.
촉촉하긴한데 살짝 빨리 날아가는 느낌이랄까?
사실 할인하면 500원 밖에 하지 않는 가격이
무난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재구매하게 되는 이유인 듯...!
하지만 마스크 시트가 약해서
힘이 조금만 들어간 손으로 건들인다 싶으면 쉽게 찢어져요...
시트 자체가 너무 얇고 여린 것 같아요.
시트 자체의 밀착력은 그저 그래요.
눈썹, 코 주변, 그리고 입가가 잘 뜨더라구요.
그리고...포장을 뜯으면 약한 알코올 냄새와
알로에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실제로 에센스에 알코올이 들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에센스가 금방 증발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가격대비 효과로는...생각보다 괜찮아서
지금도 재구매 중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입 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