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건 예전에 우리나라에 발매되지않았을때 친구가 사와줘서 썼던 이후로 여름에 계속 재구매해서 쓰고있는 템. 여름에 씻고나와도 습기때문에 끈적하고 몸이 차가운 나로서는 여름에도 따뜻한 물을 써줘야하기때문에 긴머리랑 엉겨있는데 얼굴에 미스트질이라도 해야하고 립밤도 발라줘야하는데 바디도 챙겨발라줘야하는 건성의 비애를 십분 이해해준 똑똑하고 편한 제품이라고 생각함. 스크럽하고 바디워시하고나서 얘를 슥슥 발라서 고루 문질러준다음 샤워기 수압에 씻겨내려가게만 하면 보드랍게! 코팅되는 느낌을 준다. 더군다나 나는 니베아 특유의 향 두가지 중에서 얘가 가지고 있는 가벼운 향을 더 좋아함! 그리고 난 다음 몸 슥슥 닦아주면 요상하게도 수건에 묻어나는 느낌없이 잘 닦임!! 단점이 있다면 얘는 욕조바닥이 미끈거리는 감이.. 하지만 얠 쓰나 안쓰나 어차피 욕조는 바디워시 남은 스펀지로 한번 슥슥 헹궈내주니까! 얠 쓴다해서 뭐 더 박박 닦고 나가야한다던지, 하진않음 스펀지에 묻은 양으로도 충분히 잘 닦인다. 사실 습식 욕실이라 욕실에 뭐 바디미스트니 로션이니 스킨토너니 가져다놓기싫어하는데 걍 얘 있음 립밤이랑 토너스프레이 하나 들고 들어갔다가 몸 닦으면서 토너 한번 뿌리고 립밤 쓱 바르고 바로 욕실에서 들고나오면 되기때문에 정말 많이 편해졌음! 하지만 얘도 그렇고 그렇게 막 나는 건조함을 전부 해결해줄것이다!!! 하는 리치한 타입은 아니기때문에 지금같은 여름에 쓰기 딱 좋음. 악건성인 나에게는 겨울엔 모자라는 느낌이기때무네! 그리고 얘는 끈적임을 전혀 가지고 있지않다 ♥♥♥ 여름엔 얘만! 겨울에는 얘 쓰고 나온다음에 리치한 뭔가를 덧발라줘도 속속 잘 스며들어있어 다음단계를 수행하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않는 템이다 계속 재구매할것이고 (벌써 열통 넘게 비움) 사람들이 이녀석의 편함을 봄 많이 알아줬으면 ㅋㅋㅋ 근데 리뷰보니 얘 잘 안팔려서 세일 자주한단 말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세일 계속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 ㅋㅋ 아 그래서 이번에 니베아 세일해서 선크림 살때 대용량 샘플 엄청 많이 줬구나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