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1-2 년전부터 헤어 토닉을 꾸준히 쓰고 있어서 올영에서 파는 제품은 거의 써봤다고 생각했는데 라우쉬에도 토닉이 있는지 몰랐네요. 두피에 영양감을 줘서 잔머리가 올라온다는 말에 구입했는데 플라시보 효과 같기도 하지만 ㅎㅎ 가르마 부분에 짧은 머리카락들이 좀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사진을 찍어놓은 것도 아니고 머리다 보니 얼굴에 비해 사용 전후 효과가 좀 부정확한 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하나 더 써보려고 해요. 오렌지 껍질에서 나는 것 같은 시원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화한 느낌이 없고 깔끔 산뜻한 느낌이라 두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 👎기존 사용했던 제품들은 전부 스프레이 타입이었는데 이 제품은 입구를 돌리면 나오는 구멍으로 내용물이 나오는 케이스였어요. 뭔가 두피에 직접적으로 바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긴 했는데, 구멍이 크다보니 내용물이 좀 왈칵 나올 때가 있더라구요. 두피에 쓰는 제품이라 케이스를 뒤집어서 쓰다보니 양 조절이 어렵고 양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았어요. 하나로 3-4 개월까지 쓴다는 리뷰도 봤는데 전 이제 한 달쯤 사용했는데 반 이상 사용해서, 가격도 비싸다보니 아깝더라구요. 입구를 반만 돌리면 아예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케이스라, 돌리는 정도에 따라 양 조절이 되는 케이스로 바뀌면 더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시트러스 향이 나긴 하는데 코에 가까이 대고 향을 맡으면 화한 알콜 향이 확 느껴지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