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 워터 비비크림 [SPF30]

평가단 리뷰. 난 복합성 피부임. 코는 악지성 이마는 중성 볼과 턱 등 유라인은 중건성. 현재는 여름이라 이렇고 겨울이 되면 이마는 중건성 유라인은 건성이 됨. 언제나 어디서나 내 코가 악지성이라는 건 변함이 없음. 피부톤은 가을웜톤이고 대충 22호 쯤 되는데 23호를 주로 씀. 이유는 피부가 까만건 아닌데 너무 노래서 21호 파데던 비비던 핑크빛이 조금이라도 돌면 목과 색깔이 분리됨. 그걸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대체로 핑크빛 안도는 (우리나라는 21호를 핑크베이지 23호를 옐로우베이지로 구분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속편하게) 23호를 주로 씀. 가끔 엄청 어둡게 나온 파데나 비비 아닌 이상. 처음 받고 솔직히 좀 실망한건 펌핑이 아니고 튜브라서. 펌핑은 알아서 양 조절을 해주는데 튜브는 내가 양 조절을 해야하기 때문에 귀찮은 점이 조금 존재함. 적어도 나한테는. 손등에 먼저 발라봤는데 향은 좋았음. 쟈스민향이 부담스럽거나 세게 다가오는 것도 아니고 은은하게 코를 스치는게 상당히 맘에 들었음. 제형도 촉촉하고 정말 자스민 스킨을 들이 부엇나 라고 생각이 들게 촉촉했는데, 컬러가 소량만 딱 짰을땐 올 이거 파데스러운 비비인가? 했는데 그렇지 않음. 그걸 펴바르니까 잿빛~베이지+핑크빛이 느껴짐. 사실 잿빛이라기 보단 핑크회색? 그 비비 특유의 컬러감. 잿빛이 돈다고 하긴 좀 뭐하고 핑크회색빛이 살짝 돈다고 보면 될듯. 왜 그 네이처의 시멘트 같은 그정도는 아니고 베이지+핑크회색빛 살짝? 어쨌든 그정도. 근데 문제라면 컬러가 핑크빛도 도는데 밝음..... 13~21호 분들 전용인가... 싶지만 난 23까진 아니고 22니까! 라며 얼굴에 발라봤음. 수분감있는 베이스류가 커버력이 대체로 없듯 딱히 커버력이 좋다까진 아닌데 옅은 잡티는 컨실러 없이 이거로 커버 가능할듯. 바를때는 웨지퍼프+에뛰드픽서로 발랐음. 바를때 수분감 있다 촉촉하다는 느낌 받았고 잡티 부분에는 소량씩 더 덧발라 주엇으나 완벽커버는 안됨. 나도 기대한건 아니라 걍 그 부분은 ㄱㅊ. 다만 역시 밝아서 내 목이랑 살짝 좀 따로노는게 있었음. 다만 내가 양조절을 한 덕인지 사람들은 따로논다로 느끼진 않았다고 함. 그리고 한 10시간 쯤 지나고 보니까 내 얼굴이랑 컬러 비슷함. 이 말인 즉슨 다크닝이 좀 있다는 얘기임. 이틀 발라봤는데 하루는 무너지면서 코에 끼임이 좀 있었고 오늘은 전 날보다는 적었음. 전체적으로 상타 치는 비비임. 다만 회색빛 좀 걷어내 줬으면 좋겠고 컬러군이 좀 다양했으면 좋겠고 다크닝도 좀 개선이 되면 좋겠음. 아 용기도 펌핑으로. 내일도 외출할 때 바르고 추가되는 사항이 있다면 추가로 기재하겠음. + 그이후로 계속 쓴 결과 굿굿->쏘쏘로 내립니다. 1. 색상. 언제까지 회색을 만들거냐.... 진짜 개싫다. 텍스쳐는 굉장히 괜찮고 겨울엔 이거 단독으로 바르면 정말 물광~윤광느낌 나는데 색때문에 단독으로 못바르고 딴거랑 꼭 섞어발라야함. 내얼굴에서는 중고딩화장마냥 컬러가 둥둥. 또 섞으니까 왜 그 물광 윤광 느낌이 안나니 애물단지같애 짜증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음. 무슨 2중택일도 아니고 물광윤광이지만 중고딩 둥둥이 되거나 색은 맞지만 물광윤광 느낌이 싹 죽어버리거나 좀 편하게 살고 싶은데... 색이라도 여러개 뽑던가 색상 꼴랑하나 뽑아놓고 뭐 어쩌라고 그러고 다크닝 뭔데 2. 성분 탈크라뇨 탈크라니 탈크라니 세상에 탈크라니 탈크라니.... (게슈탈크붕괴) 3. 텍스처 앞에서 텍스처 찬양해놓고 뭐냐 싶겟지만 겨울엔 좋은데 여름이 문제임. 가을까지만해도 유분유분 올라오는게 유분유분스러워 얼굴이 유분유분. 쿠션이 나중에 유분유분 올라오는게 싫어서 쿠션 잘 안쓰는 사람인데 여름에 이거 쓰면 쿠션이나 얘나 거기서 거기. 그렇다고 겨울한정템으로 쓰기엔 유통기한이란게 존재하니까 울며 비비쓰기가 됨... 여름엔 쟈스민 워터비비가 아니라 쟈스민 오일비비인줄... 여름에 무너질때는 코옆에 끼임이 아니라 새로운 살이 생긴 느낌임. 걍 쏘쏘템. 나에겐 힘든 비비고 귀찮고 짜증나는 비비지만 짱짱주신분들은 좋으니까 그러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