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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물 브랜드의 제품 메가 펩타이드 에코 하이드로 수딩 비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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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펩타이드 에코 하이드로 수딩 비비크림

3.8975개의 리뷰
28,40050ml

피부가 원하는 진정한 비비크림 -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의 멀티 케어 비비 - 메가 펩타이드와 스네일 성분 적용 - 부드러운 발림성 및 지속력 * 성분 정보는 21호 기준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기능성
  • #미백
  • #수분공급
  • #주름개선
  • #피부진정

평점 및 만족도

75개의 리뷰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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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FKJ의 프로필

FKJ

28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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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처음 여드름이 발현한 것은 열 세살때 이마에 올록볼록 올라온 화이트헤드였다. 그 당시엔 중학생에게까지 압도적이었던 클린앤클리어의 오일-프리 로션으로 잠재웠던 것이 최초의 아크네균과 싸웠던 기억이다. 본격적으로 전쟁 반열에 들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좋아하는 교회 오빠에게 잘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에 잠겨, 투쿨포스쿨의 은색 튜브 (컨실러도 같이 달린) 비비크림을 코묻은 용돈 모아 구입한 것이었다. ‘피부가 좋아 보이고 싶다’ 라는 생각에 쓴 비비는 [피부 좋은데 더 좋아보이고 싶다 -> 바른다 -> 바를때만 예쁘고 뭐가 난다 -> 피부가 안좋아진다 -> 그 안좋아진 피부를 가리기 위해 또 바른다 -> 더 안좋아진다] 라는 최악의 뫼비우스띠를 선물해주었다. 그렇게 학생신분으로 가능한 수많은 제품을 써봤다. 거의 모든 로드샵 비비와 파운데이션. 닥터자르x와 해외더마브랜드 제품. 백화점 파데와 비비. 내게 화장품이란 어디까지나 고정비용의 문제이기 때문에, 가격에서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30ml에 십만원을 호가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 지속가능한 제품중에서의 최선을 찾고싶었다. 느꼈던 것은 대부분의 오일프리 파운데이션, 선크림 (나는 아직도 내게 맞는 선크림을 찾지 못했고 사용하지 않는다)이 아무리 성분이 순하다고 한들 징크계열의 뻑뻑한 제형은 내게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화장품이라는 화학물질은 당연히 그 안에 들어있는 성분이 전부일 것인데 내겐 그로 이루어진 제형도 꽤나 관련이 깊은 요소였다. 잿빛이 도는 제품들, 인위적인 커버력, 징크계열로 모공 막는 것, 유기자차 계열로 모공확장과 열감을 가져다주는 것들 탈락. 무엇보다 바르고 나서 지우면 태반은 여드름이 한두개 올라와있어서 바로바로 재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그런 선별 과정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 20대 시작부터 내 베이스메이크업을 책임지는 녀석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선크림 성분이 맞지 않기 때문에 SPF지수가 없는 이 제품이 맞았으리라고 추측하는 부분도 있다. 평은, 피부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측면은 없으나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 는 것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고 화장이라는 것 자체가 두렵지 않게 해준다. 미백/주름개선 기능이 있는데, 매일매일 사용하다보니 톤업 효과도 느낀다. 다른 아무것도 바르지않고 산지가 오랜데, 목보다 얼굴이 하얀것을 보면 그렇다. 기대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 나쁘지 않다. 필자는 티존에만 유분이 올라오는 건성 피부인데, 시드물 수면팩을 바르고 바로 위 비비 20호 7: 21호 3의 비율로 섞어 에어퍼프로 발라준다. 소량으로도 퍼지면서 커버되는 제형은 아니라서 생각보다 1회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 같다. 메이크업시의 내 피부 기준 장점은, 텁텁한 느낌 없이 윤광을 내면서 올라간다는 것이다. 어느순간 거울을 봤는데 허옇게 뜬 몽달귀신이 되어보인적이 없다. 색 변화가 적은 것 같다는 말이다. 바르자마자는 묻어나지만 시간이 좀 지나 픽스되면 못 버틸 정도는 아니다. 수분을 만나도 허연국물처럼 흘러내리지 않고, 유분을 만나도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편이다. 화장이 완벽하게 유지되는 것을 바라지 않더라도, 한순간이라도 안한것보다 더 추해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유분이나 수분 중 한가지라도 드라마틱한 반응을 일으키면 안심할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이 제품으로 하는 화장은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커버는 객관적으론 강하지 못하나 솔직히 내 기준으론 드라마틱한 편. 23호 단독사용을 하다가 21호+20호 조합으로 바꾼지 꽤 됐는데, 섞어바르는 지금의 조합이 라이트한 베이지 피부에 적합하며 여드름자국/홍조를 잘 가려준다. 보통밝기의 웜톤은 21호 단독사용도 가능할 것 같은데 그게 커버측면에선 가장 낫지 않을까 생각든다. 23호는 회색이 도는 쿨베이스로 언뜻 화사해보여 초반 단독사용을 했었는데 홍조와 여드름자국 커버에 더 취약하다. 여드름자국이 슬쩍 보라빛으로 드러나는 편이다. 나는 여쿨~뮤트 추정인데 21+20호가 더 안정적으로 표현된다. 수정도 아침에 화장할때 썼던 에어퍼프로만 두드려주면 원래 묻어있던 양으로 뭉치지 않고 가능했다. 외출할 때 통을 들고 나가본 적이 없다. 바비 고체팩트 케이스에 퍼프만 딸랑 가지고다닌다.만쉐이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제품력에 비해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신기하다. 주변에서 쓴다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고 화해와 시드물 홈페이지에서만 후기를 볼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참 고마운 제품이다. 이제 뭔가 베이스류는 손등에 따라서 제형만 확인해도 얼굴에 뭐가 날거라는 감이 온다. ㅠㅠ 그나마 또 괜찮았던게 닥터자르트 여드름용 비비인데 아직 본 제품으로부터 갈아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천천히 기회 닿을때 테스트 해봐야겠다. P.S : 패키지는 쉴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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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곤

31지성
2
장점-성분이 다른 브랜드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비해서 월등히 좋음 색깔도 너무 어둡거나 하얗거나 이런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자연스러움 단점-한때 천연이면 다 좋겠지 하는 마음에 모든걸 성분좋은걸로 바꾸려고 했었음 그러나 메이크업과 관련된건 성분 좋은것만 쓰는건 안되겠음 ㅠㅠ 물론 민감한 분들은 그런게 중요하겠지만 아닌 분들은 메이크업 제품은 굳이 천연 말고 성분이 좀 안좋더라도 다른 브랜드들꺼 쓰시길.. 아무래도 나쁜 성분이 적다보니 지속력이라든지 커버력이라든지 이런 것도 많이 한계가 있고 다크닝도 굉장히 심한 편이었음 천연화장품은 색조에선 한계가 많을 수밖에 없음 지성인데 기름지는 것도 심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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