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분크림임 ㅜ ㅜ 달팡 간증후기 ㅜㅜㅜ
여행할때는 쇼핑에 관심 1도 없어서 아무것도 안사는데
우연히 한인민박에서 언니들이 이거 안사면 호구여호구 !하는얘기를 듣고
담날 여정에도 없던 몽쥬약국 감 .
원래 남의말 잘 안듣는 성격이기도 하고 의심이 가기도 하여 한개만 삼.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ㅜㅜ 한개만 산거 가장 후회스런 순간임.
이거 쓰고 나서 시차적응 하느랴, 피임약 호르몬에 적응하느랴 개기름및 좁쌀 여드름 폭발하던 내 피부에게 기적을 선사해줌.
결국 런던가서는 아시안 꿀피부가 뭔지 런더너들에게 보여줬곸ㅋㅋ , 한인민박에서는 난생 첨으로 '언니 피부 완전좋아요 ㅜㅜ뭐바르세요?' 라는 말을 들어봄. 비행기 결항되서 열두시간동안 공항 노숙할때 나혼자만 생얼로 있었음 . 좁쌀도 안나지 , 홍조도 없어졌지 , 붉은끼 없어지니 얼굴색 환해보이지 ㅜㅜ 사춘기 이후로 이런 거룩한 피부를 본적이 없어서 비비나 파데로 덮어버리는 건 죄악이었음 .
한국 돌아와서 미친 거품 가격에 짜증나서 다른 크림으로 갈아탔지만, 결국 달팡 으로 돌아옴 . 달팡 쓸때마다 유수분 밸러스 맞춰줘서 좁쌀도 안나는 모찌모찌피부됨 .
재테크한다고 유로 사재기 했다가 폭락해서 시망인데 유일하게 좋은건 달팡 요놈을 싸게 직구할수 있다는거 ㅜㅜㅜ
후기보니까 가성비 별로라 하는데 ㅜㅜ 제 피부엔 이게 가장 잘 맞았어요
젤수분크림같은 라이트한 질감 좋아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거 같습니다.
넘나 주저리주저리 흥분해서 후기써서 죄송함니다 ㅜㅜㅜ
PS. 꼭 라이트 버전으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