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티 워터밤 수분크림

● 장점 단언컨데 제가 원하던 크림의 이상형 그 자체입니다. 이런 제품을 만들어주신 보나쥬르 브랜드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나쥬르 브랜드가 동물실험반대, 비건을 지향하는 자연주의 천연화장품 브랜드인 것부터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가격이 굉장히 착합니다. 100ml 용량에 만원중반대 가격에 이정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니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 크림이 단지형 용기에 담겨있는걸 선호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튜브타입의 용기에 담겨져 있는 것도 참 좋네요. 용기디자인도 정말 이쁩니다. 가장 칭찬할만한건 역시나 전성분입니다. 보습성분으로 부틸렌글라이콜,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스쿠알란, 녹차추출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글리세린 등등으로 강한 수분감에 약간의 유분감을 더해 적당한 보습을 가져다주고 중간에 위치한 6가지의 펩타이드 성분, 미백기능성과 주름기능성 성분도 넣어주고 초피나무열매추출물, 할미꽃추출물, 우스니아추출물 천연방부 3형제와 헥산디올의 방부시스템. 가장 인상깊었던 전성분 아래쪽에 적힌 '100% 벤젠프리 카보머를 사용했습니다.' 라는 문구까지 그야말로 예술적인 성분배합입니다. 사용감은 빵빵한 수분감 베이스에 어느정도는 유분기가 있는 제품이라 산뜻 촉촉하면서도 약간 기름진 느낌이 있습니다. 지성보다는 민감성, 건성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 단점 단점이 정말 없지만 굳이 꼽으라면 아무래도 유분기가 있다보니 여름엔 밤에만 사용합니다. 겨울에도 보습감이 좀 모자란 감이 있을 것 같은데 천연오일을 추가로 사용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 제품의 단점은 아니지만 이 제품을 발견하고 대박 브랜드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나머지 제품들은... 음...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쉬웠어요. 다른 제품군에서도 더욱 분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