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지 생신선물
아버지 선물로 고함량 아르기닌을 고르다가 이 제품을 집었습니다. 한 포가 19ml고 L-아르기닌 함량이 18%라고 되어 있어서 계산해보면 단순하게 잡아도 한 포에 최소 3.4g 정도 들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액상이라 밀도 차이야 아주 미세하게 있을 수 있겠지만 체감 용량으로는 고함량 맞아요. 보통 시중 분말이나 캡슐 제품들이 1회 2~3g 선에서 끝나는 걸 생각하면 꽤 넉넉한 편.
아버지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맨몸 근력운동을 하시고 주말이면 등산이 취미라서 이게 딱 맞겠다 싶었어요.
아르기닌이 혈관 이완을 도와주는 쪽이거든요. 그래서 운동 전후로 피가가 잘 돌게 만들어 주고 근육에 산소랑 영양 공급이 조금 더 원활해지는 구조입니다. 이게 운동하시는 분들한테 체력 회복 쪽에서 체감이 있는 이유고요.
혈압 쪽에서도 같은 원리로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혈관이 딱딱하게 수축된 상태를 조금 풀어주는 방향이라서 고혈압인 분들한테 좋다는 말이 나오는 거고요.
❗️주의할 점도 분명히 있어요. 이미 혈압약을 드시고 있거나 평소 혈압이 높은편인 분들(나, 아부지 포함 우리 친가 종특..)은 처음에 혈압이 확 내려갔다가 다시 원래 수치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종종 있긴 합니다...
사실 그 후기들 보고 저도 좀 걱정했는데 아버지는 약 두 달 꾸준히 드셔도 특별히 어지럽다거나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고 하셔서 그 점은 다행이었습니다. 오히려 아침 운동할 때 몸이 덜 뻐근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사람마다 반응 차이는 있겠지만 활동량 많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한테는 무난하게 잘 맞는 타입 같았습니다!!
뭘 이런걸 보냈냐고 하셨지만 엄마 말씀으론 매일 아침 꼬박꼬박 챙겨드신다고ㅎㅎ 4달치 드렸고 조만간 또 보내야게씀. 몇 년 전 이거다 싶어 값나가는 등산봉과 세트로 드린 블루 드 샤넬 향수는 눈길도 안 주고 먼지쌓이도록 방치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