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코랄 화장 처음 시작할 때부터 위시템이었는데 해외갈때마다 살까말까 하다가 안 샀는데 이번에 그냥 사고 고민하지 말자 싶어서 면세점에서 구입함
살까말까 고민했던 이유는
일단 펄이 너무 크고 펄이 날리고 가격도 비싸다 생각했기 때문인데
손등에 테스트할 땐 펄이 많이 날렸는데 막상 눈에 사용해보니 손등만큼은 아니었다.
촉촉해보이는 펄이라고 해야 되나 세 가지 색이 다 그런 펄이었고, 펄땡이가 유독 큰 건 오른쪽아래 흰색뿐이었다.
딴건 다 의외로 무난무난했다.
아침에 화장할 때 좀 날리고 그 후에는 그래도 잘 붙어있어줬다.
양면브러쉬가 2개 들어있어서 총 브러쉬 네 개인데
나는 팁브러쉬 말고 솔로 된 거를 핑크색에 쓰고, 그 뒤꽁무늬에 붙어있는 팁브러쉬는 핑크색 옆 금색에 쓰고, 작은 팁브러쉬는 고동색에 쓰고, 그 반대편에 붙어있는 팁브러쉬는 흰색에 쓴다.
내장 브러쉬들이 완전 구린 건 아닌데 그냥 밖에 있을 때나 쓰고 집에서 화장할 땐 다른 브러쉬로 한다.
핑크색이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제일 맘에 든다.
너무 상큼하게 눈두덩이에 딱 물드는느낌에 촤르르르 펄이 너무 이쁘다.
얘만 단독으로 발라도 이쁘지만 금색으로 쌍꺼풀라인까지 발라서 살짝 깊이감주고 고동색으로 아이라인 슥 빼면 완성도가 올라감
솔직히 흰색은 눈앞머리에 바르고는 싶지만 눈앞머리가 답답한 눈이라 이거 바르면 안이쁜 것 같아서 제일 손이 안 간다.
아무튼 음영화장 질릴 때 이걸로만 펄땡이 반짝반짝 화장하면 기분이 상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