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기자차 선크림과 비슷하게 발림성이 좋은 편입니다. 아주 워터리해서 거의 세럼마냥 흐르는 제형까진 아니고 약간의 되직함이 있지만 크림처럼 펴발려서 바르기 편합니다
-마우리 순한 선크림도 눈시럼 없다가 피부 상태가 안좋으면 간지럽고 눈시림이 꼭 한두번은 나타나던데 이 제품은 한 절반정도 썼는데 아주 가끔식 눈시림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라 좋았습니다. 다만 눈시림은 워낙 케바케라 작은 용량으로 테스트해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번에 썬크림을 쫌 많은 양 바르는 타입인데 흡수도 빠르고 약간 흡수가 덜된 것 같은 때 그냥 쿠션 올려도 거의 밀리는 현상이 없어서 좋았어요
-다만! 아주아주 촉촉한 느낌은 아닙니다. 달바 썬크림은 수부지 및 기름진 느낌은 안좋아하는 저에게는 쫌 부담스러운 기름짐이었는데, 이 제품은은 달바 핑크 톤업 썬크림보단 유분감이 없습니다. 촉촉 썬크림을 원한다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또 유기자차 썬크림들 특유의, 기초를 살짝 대충하고 바르면 요즘같은 환절기나 겨울바람 맞으면 묘하게(?) 얼굴 표면에 약간의 기름기는 있는데 쪼이는?..건조한?..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도 살짝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수부지 기준 가을 겨울에 바를려면 그래도 약간의 수분감이나 유분감이 있는 세럼 정도까진 하고 썬크림을 바르는게 좋아요!(썬크림만 바른다고 가정했을 때),
-완전 인생 선크림아라 영원히 정착!!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어떤 썬크림을 써도 간지럽거나, 눈시림, 모기 물린 것처럼 붉어지는 이 세가지 증상이 가장 적게 나타난 제품이라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