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를편하게감싸주는진정형선에센스
최근 낮 햇살이 점점 강해져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인데, 유분 많은 제품을 바르면 금세 번들거리거나 트러블이 올라와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닥터상떼 아줄렌 수더 선에센스를 사용해보니 이름처럼 정말 ‘에센스’처럼 촉촉하고 산뜻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제형은 가볍게 흐르는 로션 타입이라 발림성이 뛰어나고,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스며들어 흡수가 빨라요. 유분감이 거의 없어서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고, 마치 수분 에센스를 바른 듯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밀림이나 백탁 현상이 없어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들뜨지 않고, 피부결이 정돈돼 프라이머를 바른 듯한 매끈함이 느껴졌어요.
성분도 만족스러워요. 카모마일꽃수, 병풀추출물, 구아이아줄렌 등 진정 성분이 풍부해서 열감이나 자극받은 피부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아이아줄렌 특유의 부드러운 푸른빛이 피부 진정을 돕고, 유자·자몽·로즈마리 추출물 같은 항산화 성분 덕분에 하루 종일 피부가 편안했어요.
자외선 차단력도 안정적입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벤조페논-4, 티타늄디옥사이드의 유·무기 혼합 필터로 UVA/UVB를 동시에 차단하면서 백탁은 거의 없어서 수정 화장 시에도 부담이 없어요.
보습력도 충분해요.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아이소부텐, 스쿠알란, 하이알루론산 복합체가 피부에 수분막을 만들어 속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오후에도 유분이 과하게 올라오지 않아 수부지나 지성 피부도 큰 불편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피부 톤이 균일해지고, 민감하게 올라온 볼 쪽 붉은기가 눈에 띄게 진정되었어요. 전체적으로 “선크림이지만 스킨케어처럼 편안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아 사계절 데일리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 총평
제형: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며 백탁 거의 없음
마무리감: 촉촉하면서도 산뜻, 메이크업 호환 우수
장점: 진정력, 보습감, 낮은 자극
추천 타입: 민감성 / 수부지 / 복합성 피부
아쉬운 점: 지성 피부는 T존 유분감 체크 필요
☀️ 한 줄 요약:
“스킨케어처럼 편안한 진정형 선에센스 — 촉촉하게 바르면서 자외선 차단과 진정을 한 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