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텐시브 케어 오인트먼트

수분젤도 크림도 좋지만 진짜 이게 이 기업의 심장입니다 여러분. 원인을 알수없는 체질변화와 어느날 찾아온 피부염으로 고통받은지 4년 되어가네요. 그동안 화장품에 쓴 돈이면 경차 한대는 뽑았을거에요. 얼굴에 바를수 있는게 잘 없고 어쩌다 하나 좋았다가도 일주일후면 나빠지기를 수십번.. 광고에 나오는 약국연고 좋다는 크림 팩 정말 거의 다 써봤어요 세계 각국의 유명템 직구해가면서 써봤는데 차도가 없었죠. 크림은 뭘 발라도 좁쌀과 각질 파티여서 에센스와 세럼으로 연명했습니다. 우연히 약품에 닿은 화상과 악성습진과 한포진등이 나았다는 후기에 홀려 내가 화장품을 또 사다니 미쳤다 생각하고 사봤는데 와 홀리 ㅠㅠ 이거 안에 뭐가 들은거죠 사장님??? 의약품 아니고 화장품 맞죠?? 긴가민가 하면서 밤에 바르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늘 불긋불긋 올라오던 지루인지 주사인지도 모를 알수없는 따끔따끔 진물이 맺히는거 같은데 알맹이는 없는 모래알같은 뭔지 아시져 암튼 가라앉아있었어요. 출근하면 늘 얼굴이 벌개서 사람들이 걱정해줬는데 그날은 왜이렇게 얼굴 하얗냐고 오히려 놀라고 ㅠ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거칠한 느낌이 없고, 그렇다고 기름막이나 실리콘 씌운듯이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전후 차이 확실하고 저 정말 밤에 잘때 거울보면서 울고 자고 아침에 선크림도 못바르게 사포마냥 두드러기 올라와서 울고 히터 바람 앞에서 따가워서 울고 난리였거든요. 오인트먼트라 그래서 또 바세린처럼 기름 번질번질하고 찐찐한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무거워요. 피부 엄청 편하고 엄청 잘 펴발리고 불투명한 흰 연고에 가까운 수분크림 느낌으로 발리고 무향에 모공막힘 제로입니다. 여러분.. 제 그동안의 별 다섯개 리뷰 싹 다 지우고 이것만 남기고 싶을 정도. 그 정도로 진심이에요 지금. 리뷰나부랭이 쓰는데 눈물날라그래 ㅠㅠ 혹시 저처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면 이 크림을 바칩니다 제 돈으로 사드리고싶을 정도. 제발 사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