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10(하이라이터)
4 5 6 11 12(블러셔)
7 8 9
<섀도우>
- 1번/ 5, 9번: 자잘한 글리터 크기가 거의 같지만, 1번은 버터질감/ 5, 9번은 미끄덩한 제형
> 버터질감의 1번 섀도우는 발색이 손, 브러쉬 차이가 없었는데, 5번 9번 제형은 너무 미끄덩해서 손으로 발색해도 눈에는 착 붙지 않아서 글리터가 영롱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거칠거나 힘있는 브러쉬로 긁어서 사용하다시피 해야 성이 찰 만큼 글리터가 올라가서 아쉽습니다.
- 2, 6, 8번: 매트 제형
> 우리나라보다 미국과 같은 곳에서 나온 버터질감의 매트섀도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더 고르게 밀착하고 외사보다 발색이 옅어서 우리나라 취향에 맞게 밸런스를 잘 잡은 듯 합니다. 6번 섀도우가 보기엔 회기가 도는데 막상 제 피부에선 음영감은 거의 없고 흰기 7+연보라 2+회색 몇방울이 첨가된 느낌으로 올라가서 개인취향으로 아쉬웠습니다. 가루날림도 별로 없이 발색 진해서 매트섀도우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 3, 4, 7번: 1, 5, 9번 보다 조금 입자가 큰 글리터. 미끈한 제형은 비슷하지만 글리터 픽업은 더 잘됨.
> 이 글리터들도 위에 말한 글리터보다 발색이 잘 되지만 미끈, 촉촉한 제형에 비해 올라가는 밀착력이나 발색력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글리터 색상이 하이라이터나 글리터끼리 비슷한 색상이 있어서 색상의 다양성을 담기엔 12구가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10번 하이라이터>
요즘 나오는 하이라이터 스틱을 펴놓은 듯한 제형
> 만져봤을 때 스틱하이라이터를 펴놓은 제형같은데 더 단단함이 있어서 그런지 물광같은 느낌은 없고 쉬머펄만 매끈하게 올라갑니다. 저는 손으로해도 벗겨짐이나 발색, 밀착력이 아쉽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솔직히 이런 제형은 초보자들이 쓰기엔 베이스가 까지기 쉽다고 생각해서 난도가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12번 블러셔>
단단하게 굳힌 발색이 자연스러운 제형
>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긴 한데 너무 단단한 제형때문에 저에게는 발색이 너무 안된다고 느껴졌습니다. 3번은 발라야 다른 보통의 블러셔 1번 바른 발색력을 보여줍니다.
* 저에게 이 팔레트는 전반적으로 타겟팅을 아예 코덕용으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은 조금은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초보자가 쓰기엔 색상이 음영감없이 채도 높고 밝은 색+글리터만 있어서 활용이 어렵고, 코덕이 쓰기엔 발색력이나 색상의 다양성이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코덕인 제가 산 섀도우, 팔레트들도 엄청 많아서 몇개의 팔레트쯤 음영이 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글리터들도 쿨 팔레트에서 많이 겹쳐 보이던 색상들이기도 하고 그런데 거기다 밀착력이나 발색력, 색상 다양성이 부족한건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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