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단 당첨자지만 거짓없는 솔직후기.
「공 홈페이지에 기재된 제품 설명」
브라이트닝 비타민 앰플 세럼.
한국 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제품.
파인애플 유래의 각질케어 성분 +
9%순수 비타민c + 비타민B3 +프로 비타민B5 이 고효능함유.
그러면서도 자극지수 저자극 0.0 목표를 달성.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제형감으로 피부에 흡수되며
피부결을 정돈시켜주고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 생기있는 피부케어를 가능하게 만들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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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피부 타입으로 말할것 같으면 속건조 + 복합성 + 홍조끼가 살짝 있는 칙칙한 피부에 속합니다.
현재 기능성화장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디오리너리 레티놀 0.5 제품만 한달 가량 꾸준히 쓰며 효과를 보고있는데
이번에 생각도 못했던 팜알엑스 체험단에 당첨되어 난생처음 비타민C 앰플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상세 페이지에서부터 자극감이 거의 없다는 문구에,
하루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파인애플 비타민c 앰플사용 /
다음날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놀 루틴으로 밤에만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적응 + 테스트기간으로 요 제품, 첫 개봉 3일정도는 단독 사용해줬습니다. )
여기서부터 제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 들어갑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든 생각은 패키지가 상당히 귀엽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지만 바나나 우유가 연상되는 심플하고도 연노랑 패키지가 자칫하면 투박해보일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상세페이지를 보니 인간과 자연, 환경을 생각해FSC 인증 소재를 선택하여 만들었다 하더라고요. 환경까지 생각하다니 굿굿!
이미 여기서 신뢰도가 팍팍 상승했습니다 ㅋㅋ 우리는 제품성 하나로 쇼부를 보겠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다음
*자극감.
우선 제가 제일 걱정했던 점은 자극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레티놀과 비타민c 두 제품이 피부에 자극감을 줄수 있어, 동시에 사용하는건 궁합이 좋지 않다 그랬거든요. 심하면 피부 화상을 입을수도 있고 피부가 뒤집혀진답니다. 그래서 첫 개봉 3일간은 레티놀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사용을 중단. 요 비타민c 제품만 단독으로 사용해봤습니다.
레티놀 덕분인지 그에비해 자극감이 덜하더라고요.
*첫 사용감.
이게 진짜 앰플이 맞을까? 였습니다.
앰플이라 하면 보통 피부위에 무겁게 올라가는것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요 제품은 수분을 적절하게 머금은 산뜻한 오일막느낍??? 수분 에센스를 도포한것 같은 촉촉함에 살짝 놀랐습니다. 약간 물 토너 체형에 가깝기도 하고...
그 때문인지 흡수 자체가 빠르더라고요.
게다가 마무리감! 끈적거리는 대신 레티놀때와는 차이가 날 정도로 속건조 현상이 아아아주 적었습니다. 신기.... 성분이 착해서 그런가? 너 진짜 비타민c 앰플 맞니?
특히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크림과 함께 사용해주니 보습감이 생각보다 더 오래가더라고요. 감격!
*즉각적인 피부결 변화.
아쉽게도 3일째 사용으로 드라마틱한 브라이트닝 효과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다음날 아침 피부결이 보들보들 애기피부처럼 탱탱해진걸 느낄수 있었어요. 자잘하게 남은 요철도 좀더 고르게 펴진 느낌. 허어...요거 요거, 요물일세? 비타민 제품은 다 이런건가 싶저라고요.
사실 묘하게 밝아진것도 같았지만 3일만에 즉각적인 미백 효과까지 봤다면... 그건 말이 안되죠 ㅎㅎ 필링에서 느껴지는 뽀얀 그 느낌이라 아마 기분탓이 맞는것 같아요.
일단 자극감 거의 없음.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서 3일뒤부터는 레티놀과 나이아마신을 격일씩 번갈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일차 나이아신아마이드 - 레티놀.
2일차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3,4일차는 피부 진정 루틴 식으로요.
*기존 사용중인 제품과 충돌이 있는가.
비타민c라 아예 자극감이 없지 않았지만 제가 비타민c 입문자이기도 하고 레티놀에비해 이정도면 아픈축에도 안끼더라고요. 그냥 간지럽?
현재까지 뾰루지, 화이트헤드가 올라 온다거나 홍조끼, 심한 자극감은 느껴지지 않아서 앞으로 레티놀과 비타민c 루틴을 격일로 실천할것 같아요. 근데 요거요거... 나이아신아마이드랑 시너지가 ㄷㄷ 뭔가 밝아진 느낌이....?
*단점으로 꼽을수 있는건 향...
뭔가 끝에? 쇠비릿한 냄새? 피냄새?가 살짝 느껴졌어요. 근데 이건 제가 후각이 유난히 비릿한걸 못받아들여서 더 그렇게 느껴지것 같습니다. 솔직히 냄새빼고는 다 좋아서 구매의사는 있어요.
*콜라겐 크림 바르지 마세요. 비타민c와 콜라겐 궁합이 최악이랍니다.
*총평
눈에띄는 단점은 현재까지 없어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격대를 조금 더 낮추고 용량을 더 적게 내줬음 하는거? 비타민 c가 공기와 만나면 빨리 산화되서 개봉 후 3개월안에는 다 써야되는데 요 아이 용량이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바를때 왕창 바르면 피부에 좋지는 않을것 같아서ㅠ 용량 조절 잘못하면 뭔가 자극감이 올라올것 같은 느낌쓰. 뭐든 정량대로 쓰는게 좋겠죠?
피부톤이 밝아지는 느낌보다는 뽀얗게 맑아진다는점이 맘에들어요.ㅠ이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주변에서 회장품 뭐 쓰냐고, 칙칙했던 안색이 좋아졌다는 말 자주 들을정도. 결론! 재구매 의사 있을정도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