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 사실 유아용이라고 해서 아기들이 써야하는 게 맞는데요, 저는 예민한 피부에 직접 써봤습니다.
그리고 친구 딸내미한테 바로 선물로 보냈어요. 이게 순해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좋을 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발림성 부드럽고, 촉촉하고 쿨링감이 돌아서 여름에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저는 간헐적(?) 아토피 비스무리한 발생이 있어요.. 목이나 어깨에서 시작하고 보통 허벅지 안쪽에서 끝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럴 때면 씻고나서 너무 가려울 때가 있어요. 목에서 어깨쪽으로 넘어가도 그렇고.
허벅지 안쪽도 그렇고, 따갑고 씻어도 너무 가려울 땐 진짜 미칠 거 같아서 차라리 이런 걸 써볼까해서 신청했어요.
-변명을 좀 하자면 사실 신청할만한게 없긴 했네요, 이번엔 죄다 유아용품 위주였는데 저는 애기도 없고;;-
어쨌든 도착해서 그날 샤워하고 역시나 미친듯이 가려운 부분에 좀 발라줬어요.
@성분 및 체감된 효과@
: 약산성·저자극 포뮬러/쿨링, 열 감완화 효과 뛰어남/속당김 없이 수분 촉촉함 지속/아기 피부뿐 아니라 성인 민감피부도 적당
요약하면 이런 제품이랄까요? 일단 약산성. 저자극인 건 유아용이니 어쩌면 당연한 거 같아요.
그런데 저처럼 부분적으로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한 번씩 가려움이나 아토피 비슷한 증상에 고통받은 사람에게도 좋을 거 같고.
병풀 추출로 아무래도 피부의 자극이나 열감도 내려주는 역할도 하는 거 같고 진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발림성@
: 젤이라 부드럽고 발림성이 너무 좋아요. 쿨링감이 있어서 지금 계절에 제가 보기에 딱 좋았던 거 같아요.
유아용이나 아기가 있었다면 저한테 먼서 테스트하고 아기한테도 발라줬겠죠? 저는 아기가 없는 어른이 사용한 겁니다.
제 민감한 일부 피부에 올려주니 열감이 내려앉으면서 가려움이 확실히 덜해져서 샤워하고 나오면 발라주고 있어요.
습하게 더운 날은 샤워를 하루에도 세 번씩 하잖아요. 저는 주부이자 프리랜서 작가라 집에서 집안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가능하지만요. 어쨌든 그럴 때 마다 잊지않고 발라주니 확실히 가려움이 덜해지고 열감이 덜해지니까 좀 편해져요.
여름은 땀도 땀인데 특히나 제 피부는 여름에 이렇게 두드러기처럼 일어나고 심하게 가려우면서 시커멓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이번에 신청하면서 제가 써보고 너무 순하길래 예민한 피부 가진 친구 딸내미한테는 따로 선물로 보냈어요.
여름철 수분보충+진정용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참고로 전 일단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건성이고, 부분 민감성 피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