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패키지부터 너무 예쁘고 소장 욕구가 확 오는 팔레트예요. 손에 들어왔을 때 가볍고 귀여운 사이즈라서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 부담 없고, 외출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니기 딱 좋아요.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메이크업할 때 포인트로 쓰기에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컬러 구성은 포그로즈라는 이름처럼 로즈 베이스에 웜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서, 차갑지 않고 은근히 따뜻한 분위기가 나요. 제형이 부드럽고 발색이 생각보다 선명해서 한 번만 터치해도 눈에 확 컬러가 올라오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과하게 바른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눈에 스며드는 듯한 발색이라서 데일리로도, 연말 약속 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펄 입자가 정말 예쁘게 살아있어서 조명 아래나 사진 찍을 때 눈가에서 섬세하게 반짝임이 올라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펄이 과하게 크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미세하고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느낌이라서 나이가 있거나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눈 중앙에 포인트로 올려주면 눈이 훨씬 커 보이고 입체감도 생겨서 아이 메이크업이 훨씬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또 제가 특히 좋았던 건 블렌딩이 쉬운 텍스처예요. 색을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경계가 뚜렷하게 생기지 않아서 초보자도 깔끔하게 메이크업하기 좋아요. 손으로 살짝 문질러도 뭉침 없이 은은하게 퍼져서 전체적인 눈매가 부드럽고 세련돼 보였어요.
단점이라면 몇몇 컬러는 좀 연한 편이라서 발색을 조금 더 강하게 원하시는 분은 여러 번 덧바르는 걸 고려하셔야 해요! 그렇지만 그만큼 조절이 쉬운 팔레트라서 아침 출근용으로 가볍게 쓰거나, 데이트처럼 은은한 분위기를 원할 때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요.
총평하자면, 무지개맨션 트위스트 팟 아이팔레트 05 포그로즈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반짝임 하나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팔레트예요. 웜한 로즈 계열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얼굴 톤을 화사하게 살려줘서 연말 느낌 내기에도 좋고, 평소 데일리로도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에요. 써보면 왜 사람들이 사랑하는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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