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거 빼고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
설명서 친절하고, 기기 조작법도 쉬워서 잘 사용중임. 가정용이라 꾸준히 해줘야하는데, 조금 하다가 말고, 조금 하다가 말고 해서 완전히 제모 되는지는 모르겠음. 그치만 하라는대로 안 하고 내 마음 가는대로 했음에도 자라나는 주기가 오래걸리는게 느껴짐.
바로 바로 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몇 초씩 기다려야함. 그래서 팔이나 다리는 답답해서 몇 번 해보다가 말았고, 겨드랑이만 하는 중. 근데 확실히 힘이 없어지고 가늘어지긴 함. 몇 번 한 다리랑 팔도 털이 균일하지 않고 곳곳에 털이 없는 곳이 존재하기도 했는데, 안 하고 그대로 둔 지금은 다시 자라나긴 함.
효과가 있긴 한데, 귀찮아서 못 하겠음.. 요즘 다시 하는 중인데, 왜 부지런한 사람만 구매하라고 했는지 이해함. 그 당시엔 의욕이 넘쳐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튼.
부위마다 아픔의 정도가 달라서 차차 단계를 늘려서 해보는게 좋음. 난 쫄보라서 더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근데 이게 가정용이다보니 아무래도 피부과에서 받는 것보다는 출력이 약해서, 5단계로 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긴 함.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냅다 하다가 이게 진짜 되는거 맞아? 하고 인터넷 흐기 보다가 방법을 발견함. 얼음팩으로 기기 사용할 부위에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 후 사용하라 한 글. 진짜 하나도 안 아파서 그 뒤로 매번 얼음팩 사용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