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패드란 이름처럼 밀착력이 좋고 패드가 금방 마르지 않아서 붙여놓는 용으로 쓰기 좋았어요.
패드 크기가 크고 에센스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양 볼에 하나씩 올리고 10분 정도 다른 일을 하다가 떼어내도 괜찮았고, 보습감이 좋아서 푸석했던 피부를 쫀쫀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에센스가 220ml 나 들어있어서 패드가 절여지듯 들어있는데, 보습감 있는 세럼같은 제형이라 여름보다 환절기나 겨울에 쓰기 좋았고 은근 쿨링감도 있어서 트러블 진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복합성+민감+트러블 피부라 보통 이런 묵직한 에센스가 들어있으면 보습감은 좋지만 트러블 걱정이 있는데, 이 제품은 진정과 보습을 같이 케어해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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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가 많이 들어있다보니 패드를 꺼낼 때 주르륵 흐르고 주위에 묻어서 불편했어요.
뚜껑안에 집게를 보관할 수 있긴 하지만 고정이 잘 안돼서 자주 통안에 떨어져 있었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열때마다 마치 통을 흔든 것처럼 뚜껑에도 에센스가 많이 묻어있어서 깔끔하게 쓰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엄청 끈적인다 까진 아니지만 보습감이 좋다보니 잔여감이 좀 있긴 했고 답답한 느낌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