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다른 립 오일처럼 답답한 놈 아냐
04 슈팅 팝시클 구매
기존에 쓰던 립 오일이 매장에서 더 이상 팔고 있지 않길래 대체품을 찾았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에요
오일이라더니 사실상 립글로즈에 가까워서 바른 듯 안 바른 것 같은 텍스처면서도 보습을 잊지 않는 탁월한 성능. 거기다 너무 튀지 않는 파랑-보라 계열의 글리터로 포인트를 더해서 딱 좋은 느낌이랄까요
알고 보니 더페의 자사 브랜드라는 듯해서 제 맘속의 더페 주가가 조금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4호, 너무 과하지도 옅지도 않으면서 적절하게 생기를 살려주는 핑크라 처음에 색을 고를 때 이걸 본 순간 딱 꽂혀버렸지 뭐예요. 구매처에서 봤을 때 처음에는 왜 3호부터 파나 했더니 앞의 두 가지는 기능성에 초점을 뒀고 본격적으로 색을 입혀 나오는 건 3호부터더라고요. 선택하는 중에 그쪽을 살까 고민해보긴 했는데 이왕 바를 거 쓰면서 생기가 돋보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해서 이걸 고르게 됐죠
어쨌거나 결과는 대만족.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