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제라‘캄’ 인데 진정효과는 전혀 없고 유분기가 굉장히 많은 로션이에요. 얼굴바디겸용이지만 얼굴에는 말고 몸에만 발라야 될 거 같은 제품이에요. 피부에 막을 씌우는 느낌은 없고, 번들번들하게 흡수가 오래 걸립니다. 얼굴에 사용하기에는 유분기가 너무 많고, 재품자체가 좋다거나 순한느낌이 아니라서 건성에게도 추천 못 할 것 같아요. 유분기가 많으면서 꾸덕하지않고 묽어서 잘 펴발리고 바를땐 굉장히 촉촉한데, 시간이 지나서 흡수가 다 되고 나면 다른 수분제품들이나 다른 브랜드 크림에 비해서 피부에 막상 보습이나 효과를 크게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목 피부에 일반적인 저렴하고 유분기 많은 크림을 발랐을때, 가벼운 크림을 발랐을때, 1개 3300원짜리 아이크림을 발랐을때, 그리고 이제품을 목에 듬뿍 발랐을때, 바디로션을 발랐을때를 비교해보면
어떤 스킨케어/바디케어 제품이든 목에 발랐을때 주름이 좀 완화되고 다음날 목 피부가 부드럽고 조금더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제품은 흡수되고 나면 그런 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유분기 때문인지 목이 살짝 가렵더라구요.. 목주름이 더 생겨있어요. 10일 이상 꾸준히 사용해보고 중단한뒤 비교도 해보고 남기는 후기에요.
가성비 용량대비 가격 저렴하면서 피부가 트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만 뛰어난 기본 보습 제품을 찾는 분이라면 추천할 수 있겠지만 리뷰까지 보고 구매하시는 분 중 그런 경우는 없을 거 같네요.. 역시 더마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고평가된 브랜드가 아벤느입니다.. 애초에 더마브랜드도 한국 브랜드가 더 좋은데, 유리아쥬나 비쉬보다도 훨씬 별로에요 써본 모든 아벤느 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