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마이드 더마6.0 클렌징워터 폼

이중세안이 필요 없는 워터폼이에요 한두번 짜서 얼굴에 비비고 헹궈내면 메이크업 깨끗하게 지워져서 넘 간편해요 좀 진득한 제형에다가 향은 조금 그렇지만 또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사용후 빠른 수분공급은 필수!

클렌징워터폼이라는 이름 때문에 짜면 손 사이로 새고 줄줄 흐르는 물같은 제형의 제품일 줄 알았는데 그냥 타사에서 나오는 튜브에 담긴 투명한 제형 클렌징젤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클렌징 젤이예요. 별 특별할 건 없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리뷰 보면 다들 물같다고 써놨네요..... 그런데 얘 이름이 클렌징워터폼이라는 게 납득이 되냐면 선크림도 잘 지워주고 은근 거품도 잔잔하지만 잘 나고 해서 세정력이 꽤 준수합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 영업한 제 지인은 2차 세안 필요 없이 이것 만으로도 세종이 가능하다는데 저는 선크림만 발라서 색조 잘 지워지는건 모르겠네요...ㅎㅎ 이렇게 보면 5점 만점짜리 제품으로 봐도 무방한데 문제는 뭐냐면 용량 대비 가격입니다. 너무 비싸요. 그리고 다른 일리윤 제품은 마트에 가도 쉽게 구매가 가능한데 얘는 올리브영이나 온라인 아니면 구매 할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필 제품도 출시하면 좋겠는데 본품밖에 안팔아요...

음 젤과 워터 그리고 오일의 중간 그 사이?? 먼가 세안 후 땡김이 없는것은 좋은데 그 뽀득뽀득의 느낌이 없어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색조 메이크업했을땐 이걸로 3~4번 해야 깔끔이 지워진 느낌이고 2중 클렌징이 필요할것같아요

우선 성분은 일리윤 브랜드답게 순합니다. 세정력은 저는 화장 안 한 날에는 클렌징 폼으로, 화장한 날에는 클렌징 오일처럼 피부 위에 바로 바르고 롤링을 짧게 해 준 다음에 물에 묻혀서 거품을 내 주고 사용합니다. 그럼, 눈썹이랑, 블러셔까지 잘 지워집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는데, 눈화장 지우려고 이걸로 쓰면 진짜 엄청 눈이 시리고 시리고 시리고 아파요 아파!! 정말 눈은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워야만 하는 아이템입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성분도 나쁘지 않고, 세정력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제 눈에는 나빠서 이 친구는 다음에는 안 구매할 듯 싶습니다 ^~^

저한텐 좀 많이 미끄덩해서 남푠만 쓰는거로… 남푠이 썬크림도 협박해야 겨우 쓰는데 이중세안은 더 안하려고해서 미칠것 같았어요 ㅠㅠ 아토피도 심해 평소 일리윤아토피 제품 애정했는데 이거 발굔해서 넘 좋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