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뮤 제품은 뭘 써도 사용감이 너무 좋아서 애정합니다.
일명 백화점 스킨케어 사용감.. 고급스러운 텍스쳐와 향이 항상 만족감을 줘요.^^
에센셜 모이스처 로션은 액체 토너 제형이에요. (국내에서는 로션이 유액을 의미하는데, 수입 브랜드들은 토너를 로션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살짝 진주빛이 감도는 투명한 액상이고 매끈매끈한(?) 느낌으로 발려요.
세안하고 바로 첫 제품으로 발랐는데 끈적임이나 겉도는 느낌없이 아주 순하게 즉시 쏘옥 스며드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화이트플로럴의 부드러운 꽃향이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힐링되는 느낌이구요.
오일리하지 않고 산뜻한 느낌이라 중지성 피부인 저는 너무 좋았는데요. 좀 더 수분감을 느끼고 싶다면 2-3번 레이어링 해서 발라도 좋아요. 굉장히 흡수가 잘 되는 제형이라 7스킨법 등으로 쓰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순하고 누구나 거부감이 없을만한 사용감이라 피부타입은 물론 성별도 관계없이 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도 심플하면서 고급져서 밀크까지 2종으로 선물하기에도 딱일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