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피부타입 - 민감성(특히 물리적 자극에 민감), 수부지, 열감 및 홍조 고민
질감 - 무기자차 치고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발립니다 당연히 유기자차에 비하면 밀도가 있어요 그래도 무기자차 특유의 서걱거리거나 뻑뻑한 질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보통 유기자차의 질감을 로션 혹은 수분크림 같다고 표현한다면 이건 영양크림 정도
백탁 - 무기자차인 이상 당연히 백탁은 어느 정도 있지만 무기자차 기준에선 없는 편이에요 여느 무기자차가 그렇듯 시간 지나면 백탁은 서서히 날아갑니다
마무리감 - 마무리감은 가벼운 편이에요 당연히 어느 정도의 유분감은 느껴지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확연히 가벼운 마무리감이라고 볼 수 있어요
민감성이라 어쩔 수 없이 무기자차를 쓰긴 하지만 사용감은 유기자차한테 안 되죠... 특히 질감, 백탁, 마무리감 면에서 무기자차가 가진 특성들이 단점으로 다가오게 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단점들을 많이 보완했어요 무엇보다 무기자차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시간 지나서 더럽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메이크업이랑 궁합도 꽤 괜찮아요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고 순하다, 유기자차에 비해 유분감이 덜하다는 장점은 가져가면서도 무기자차 특유의 단점이 잡혀서 개인적으로는 써본 무기자차 중에 제일 잘 썼어요
무기자차 중에서도 마무리감이 가벼운 편이라 여름에 쓰기 좋은 제품인데,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다르게 말하면 건성 분들한텐 건조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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