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라 마지막 세일 탑승으로 샀던 제품입니다… ‘베리어 케어’라 해서 더마 화장품처럼 유분감이 가득 느껴지는 보습력일 줄 알았는데 수분감이 좀 더 느껴지면서 겉보속촉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 편이라 건조한 저에겐 시간이 지날수록 겉피부가 당기길래 좀 아쉽더라구요. 그나마 같은 라인의 앰플을 토너바르듯 한 3~5번 정도로 덧바른 뒤에 이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좀 더 촉촉함이 유지되더라구요…
☝️ 크림치곤 묽은 로션 느낌인데 또 묽은 로션보단 살짝 되직한 질감이 느껴져서 로션~크림 그 사이의 제형이었어요. 그리고 무향 특유의 고무향이 날 줄 알았는데 그 향 마저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향이었어요.
👍 베리어 케어라고 해서 더마 코스메틱 재질의 보습과 리치함이 느껴질 것 같았는데 의외로 수분감이 좀 더 느껴지는 제품이었어요. 연고같이 적당히 되직한 질감이라 부드러운 발림성에 순하디 순한 크림인지 얼굴에 큰 트러블도 없었어요. 그리고 크림 바른 뒤에 얼굴을 보면 깐달걀처럼 반질반질한 광이 나서 되게 피부가 건강해보여서 좋더라구요. 겉보속촉 느낌으로 마무리 되어서 지성이신 분들에겐 적당한 보습감에 건강한 피부의 윤광이라 더 만족하실 것 같아요.
👎 시간이 지날수록 겉보속촉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 편인데 저는 이 특유의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오히려 빨리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아쉽더라구요. 뭔가 묘하게 피부가 빨리 당기면서 건조해지는 느낌…? 같은 라인의 앰플2방울 + 크림 조합으로 썼는데 생각보다 얼굴이 빨리 당기는 느낌이라 앰플을 아예 토너 바르듯이 최대한 많이 발라줘야 좀 더 촉촉한 수분감이 남아있더라구요. 날이 쌀쌀해지는 환절기~가을, 겨울철에 쓰기엔 보습감이 너무 모자라서 차라리 봄~여름에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