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눈에 클렌저 모음 정리집
※여기 리뷰에선 현재 샘플 제외 본품으로 이루어진 클렌저 중 내가 요즘 쓰는 폼 한에서만 간단히 사용 소감 각각 짤막하게 적어보겠다.
현 토리든 클렌징폼에 대한 리뷰는 이 제품 리뉴얼 전 글픽 리뷰 공간에 상세히 적어놨었으니 만일 궁금하시다면 그걸 읽어보시면 될 것 같다. 요즘 겨울 위주로 쓰는 클렌저들 쓰느라 띄엄띄엄 쓰긴 한다. 어차피 토리든 클폼은 다른 계절들동안에도 무난히 쓸 수 있으니까~ 그럼에도 꾸준히 제 세안 시간을 함께 보내는 폼이다. 이걸 난 토리든이 또 리뉴얼 잘했다고 본다.
1. 토리든 다이브인 클폼(리뉴얼 최종본. 배송딜)
: 약산성 클폼치곤 세정력 좋음. 메컵 2차 클렌징용 역시 적합한 듯. 소량 사용에도 거품 풍성함. 모든 부분에서 평타 이상 거뜬히 해냄. 긴 말 필요없는 클렌징폼의 정석다움. 우리 토리든은 손이 커요. 웃기도록 써도 써도 안 줄어듦. 미치겠음 그만햌ㅋㅋ 오직 '그'만 해^^ 토리든 짱. 하트.
2.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클렌저(선물 받음)
: 보기완 다르게 크림 클렌저처럼 씻겨서 매 겨울마다 넘 좋더라. 보습 찬 크리미한 거품이 고스란히 느껴지니 보통의 폼들에 비해 촉촉함이 오래감. 아울러 기초 들어가기도 전에 너무 보습적이지도 않아 만족했음. 세안 시 매캐한 약산성 클렌저 냄새가 꿈틀꿈틀 비틀고 나오지만 그 부드러운 사용감에 참을 만함ㅎ 겨울엔 넘나 좋지만 겨울 아닌 계절에는 잠시 뒤로 넣어둠. 지성~수부지 피부한테는 겨울 그쯤 제외 안 추천. 그만큼 깊이 있는 보습감 지녔다 좋게 봐주십사ㅎㅎ
3. 에딧비 쑥 비누 (999원 초세일때 구매)
: 무슨 비누가 소량에도 거품 은근 잘 나는지 처음엔 평범한 비누 같았으나 써보면 써볼수록 만족감 배로 업업. 집에서 샤워 후딱 해주고 싶을 때 이거 하나로 온몸에 해결. (얼굴은 조각 잘라 씀.) 그 후 피부가 미묘하게 매끈해지는 느낌 간간이 전해짐. 그 대신 목욕탕 때비누 냄새가 꿉꿉하게 올라오는 건 감안해야 함. 어쨌든 이 아이 덕분에 겨울내기 비누 세안과 비누 샤워 맛에 눈 뜸. 아! 그리고 에딧비 쑥 비누는, 현재 겨울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만, 잘 물러지지 않아 비누곽 쉽게 안 더러워져 좋았음. 따라서 딱딱하지 않되 단단한 형태가 오래 유지됨. 에딧비 이거 세일 자주 해줬음 좋겠음. 그럼 또 사고 싶어질 듯. 겨울날마다 살뜰히 써보게.
4. 수이스킨 아보밥 비누
: 올영 500원 때 새끼 손가락도 안 되는 크기 작은 거 샀더니만 어머, 은근히 알차게 쓰임ㅋ 그 사이 본품도 사두었음. 찡긋. 어떤 특징 별별 두드러질 것 없이 순하고 가볍게 세안하기 괜찮았거든. 미니용은 얼굴에 쓰자고 본품은 샤워 비누로 넌지시 사용함.
얘 비누 냄새는 그나마 멀쩡함ㅋㅋ 에딧비 쑥 비누와 큰 차이는 없었는데 수이스킨 아보밥 비누가 좀 무른 경향 존재. 콤콤한 때비누향 견딜 자신 없다면 이걸 선택해도 무난함. 겨울 한파 시기에도 물론 사용 가능.
5. 보타니티 마키올 폼 클렌저
: 매일은 안 쓰고, 바하 성분 들어간 것치곤 제 피부에 온순했음. 거품 클렌저라서 매우 편함이 장점 1순위. 그리고 얼굴에 몽글 몽실한 폼 얹어줘 1분 거품팩 비슷하게라도 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장점에 의해 단시간에 양이 쑥쑥 닳아감ㅎ 가볍게 각질 정돈해주고 싶은데 피부가 급 연약해진 상태에서 각질 제품 쓰기 그럴 때 얘 쓰면 무던히 넘겨짐. 거품 보드랍고 마무리감도 괜찮으나 세정력은 좀 약함.
+6. 뷰니오 바하 클렌저 (최근 글픽 평가단 당첨ㅎㅎ돼서 쓰는 중)
/ 그 외. 프리메라 리치폼 (글픽 제공), 에스트라 테라크네 폼(글픽 제공), 어디서 굴러 들어온 센카 클폼... 센카는 퍼프 세척할 때 와따. 많이 씀./
이렇게나 많은데 언제 다 쓰냐...고요? 그간의 시간이 겹쳐 제품이 쌓이고 쌓이다 저리 많아진 거일 뿐...ㅎ 1~5번 다 추천할 만해요. 최소 한 달 이상 써보고 언급해봅니다ㅎㅎㅎ 예쁘게 봐주세요~ 이 중 궁금하셨던 제품이 있으셨다면,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