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 워시 오프 팩

씻는팩 원래 귀찮아서 잘 안했는데, 시트팩과는 다른 피부진정 뿐만 아니라 열오른 피부의 온도를 낮춰줘서 매일매일 더운날 해주면 힐링이더라고요. 부드러운 푸딩 젤리 같은 몽글몽글한 제형이에요. 안에 있는 원물들이 얼굴에 발라있을 때 껄끄럽거나 피부에 걸리적거리지는 않아 스크럽처럼 자극이 되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첫날은 약간 화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을까 했는데 며칠 사용하니 적응해서 그런지 지금은 순하게 느껴져요.

제형이 신기하지만 너무 맘에들어서 주변에 홍보하고 다녔어요 ㅋ 투명하고 탱글탱글 젤리 제형에 병풀잎 허브들이 콕콕 박혀있는데 젤리라는게 쫀득이 아니라 바로 녹을 것 같은 제형이라 얼굴에 올리기는 좀 힘들어요. 펴바르면 못생김이 추가되지만 쿨링감이 짱이예요. 바로 쿨링감 느껴지고 진정이 빠르게돼서 지금 날씨 더워져서 다시 사용하려구요. 두통째인데 너무 맘에들어요~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한번에 의외로 엄청 두껍게 올리기는 힘들어서 생각보다 오래 사용합니다. 좀 많이 묽은 젤리라서 바르기는 힘들지만 잎들이 박혀있고 쿨링감 제대로라 욕실에 놓고 샤워 후 아예 바르고 나옵니다. 저는 이거 추천! 세수팩도 써봤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아요~

진정+수분팩으로 너무 좋아요.. 다들 시원하게 쓰면 더 좋다고 해서 냉장고에 넣고 사용했는데 만족했어요. 젤리제형이라 스패츌러로 바르면 얼굴에서 흘러 내릴까 했는데 피부에 잘 달라붙어 있습니다. 시원함이 열감을 내려주고 하고 나선 얼굴이 굉장히 촉촉해져요. 붉은기도 사라졌습니다.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 이용해서 15분정도 해주었고 하기전에 모공클레이팩써서 모공케어하니 얼굴 엄청 부드럽고 환해집니다. 디바이스로 문질거리다보면 젤리가 에센스같이 변해요. 그상태로 흡수시키고 닦아내세요. 여담이지만 같이주는 미니 실리콘 스패출라 너무좋네요.. 제형이 찰떡 궁합이에요 안좋은간 약초같은게 들어있는데 향도 약초향이라 냄새가 별로고 닦아낼때 세면대가 지저분해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