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세정기 입문😆
저는 치실 - 칫솔 - 가글 순서로 사용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치실과 구강세정기가 세정하는 부분이 각각 다르다 라는 글들을 읽고 구강세정기도 한 번 써볼까 싶어서 구매해 봤어요. 구강세정기는 칫솔질 후에 사용하고 있어요.
원래는 워터픽이라는 구강세정기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원하던 모델이 판매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일단 입문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클린이D를 구매했어요.
이 제품은 워터픽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워터픽은 10만원대 가까이 하더라구요. 이 제품은 4만원대 정도로 가격대도 괜찮아요.
오아 구강세정기 중 휴대용은 클린이B도 있는데 B와 이 제품의 차이점은 LCD 화면의 유무에요. 이 제품은 LCD 화면으로 수질, 수온, 배터리 양 등을 알려줘요.
수압은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낮은 단계에서 시작해서 점점 적응해나가며 단계를 올리는 걸 추천해요. 이게 적응이 필요한게 물줄기가 생각보다 세거든요. 잘못하면 사방에 물이 튈 수 있으니 입을 잘 오므리고 사용해야해요.ㅋㅋㅋ
잇몸에 문제가 있으면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렇다고 중지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피가 나진 않았어요. 아픈 느낌도 전혀 없었구요.
오아 클린이 D는 기본 제공하는 팁이 제트팁 2개이고 혹시 다른 팁을 구매하고 싶으면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요. 팁 종류는 총 5가지이고. 저는 일단 제트팁만 2개 더 구입했어요. 팁은 3개월 주기로 바꿔줘야 해서.
그리고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물통의 용량이에요. 350ml로 207ml인 워터픽보다 용량이 크더라구요. 물이 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금방 없어지는데, 자주 채워넣기 귀찮잖아요. 용량이 큰 편이라 채웠을 때 무게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 않더라구요.
구강세정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제품으로 입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