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함과 은은한 광이 매력인 제품
✔장점 : 보습력이 괜찮은 세럼이었어요. 요즘같은 계절에 오일을 꼭 발라주는데, 이 제품을 바르면 로션 전 단계에 오일을 바르지 않아도 나쁘지 않았어요.
제형이 딱 크림세럼이라는 말이 맞는게 우윳빛깔의 영양감있는 세럼이거든요. 오일이 적절하게 블랜딩 되어있어서 요즘같은 겨울철에 바르기 좋은 제품이에요.(리퀴드 제형 크림의 끝판왕인 허스텔러의 '리틀 드롭스 올데이 이너프' 보다는 유분감과 촉촉함이 덜 하긴 해요.)
오노마의 '하이드라버스터 에센스'처럼 주르륵 흐르는 제형의 에센스를 발라주고, 이 제품을 한 겹 발라주면 속건조는 진짜 완벽하게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트케어용으로도 괜찮은 세럼이에요.
은은하게 예쁜 광이 돌면서 피부표현을 예쁘게 만들어주는데 끈적임은 딱히 없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단점 : 일단 향이 좀 별로에요. 약간 오래된 견과류 냄새? 좀 퀴퀴한 향처럼 느껴져서 그닥 좋진 않았어요. 그리고 피부상태가 안좋다 싶으면 따갑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붉어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예민한 피부는 테스트 해보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유분감이 있는 타입이라 계절이나 피부타입을 좀 많이 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