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용해본 핸드 케어 제품 중에서 가장 맘에 듭니다! 된다박스 안에 들어있어서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보습력과 향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 쓰면 제 돈 주고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1. 질감, 제형
'핸드 버터'라는 이름답게 몹시 꾸덕하고 묵직한 질감입니다. 다른 핸드크림보다 훨씬 꾸덕한 느낌이에요. 고추냉이처럼 쬐끔만 짜서 골고루 펴바르셔야 합니다.
2. 향
향은 꽃집 들어가자마자 나는 풀냄새+꽃냄새가 납니다. 바를 때마다 기분이 몹시 상쾌하게 좋아지는 향이라서 가끔 뚜껑을 열고 냄새만 맡기도 합니다ㅋㅋㅋㅋ
3. 보습력
너무 꾸덕한 제형이라 손 피부 표면에서만 겉돌고 스며들지 않고 겉에만 기름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스며들고 잘 펴발라지고 속건조 없이 촉촉해집니다. 다 스며들고 10초쯤 지나면 손이 끈적이거나 기름지지도 않습니다. 이 제품을 바르고 10초쯤 지나면 타이핑을 해도 키보드가 끈적이거나 기름지게 되지 않습니다.
4. 가성비
50ml에 2.1만원이라 가성비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1.6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