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 실패겠지. 다 그런 건 아닐거야
등록 요청드린 제품이었습니다.
웬만해서는 별로, 혹은 최악이라고 리뷰 잘 안 쓰는데 얘는 쓰게 만드네요.
제가 아직 젤 타입 페디를 써본 브랜드가 오호라, 웨이크메이크 뿐인데 너무 갭차이가 크다고 느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제가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 정리해볼게요
장점
1. 구매루트가 좋죠.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거의 다 있을거에요.
최근 저희집 근처 올리브영에도 입점되었더라고요.
2. 할인가로 구매하면서 램프와 전용 리무버, 탑코트 주는 행사를 해서 램프를 공짜로 득템했죠.
3. 연습삼아 시도해보기 좋은 가격대(할인하면 10,000원 미만이니까요)
자 이제 단점입니다.
1. 디자인이 홈페이지에서 보던거랑 실제 받아보는 거랑 조금 차이가 느껴져요. 받아보니 확실히 저렴이 티가 난달까
2. 퀄리티가 들쑥날쑥같아요.
뽑기 문제겠지만 제가 이번에 로즈빌리지, 골드실버스팽글, 골드피치핑크 3컬러 샀는데, 로즈빌리지는 알콜스왑으로 발톱 유분기를 제거했음에도 사이드 들뜸이 심하고 아예 접착면이 접착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안 붙더군요.
램프 다섯번이나 쬤는데도 경화도 안되었구요.
다 떼버리고 알콜스왑으로 다시 닦고 골드실버스팽글 부착했는데 얘는 붙더라고요. 그래도 촥 감기게 붙는게 아니라 앞전 실패했던 로즈빌리지에 비해서 붙는다는 거에요.
이미 오호라를 써봤기에 너무 밀착력에서부터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 크게 작용하다보니 실망감이 들더군요.
경화는 되었지만 양 사이드 들뜸이 있어요.
이 상태라면 발같은 경우는 금방 떨어지겠죠.
직업상 네일은 못 하고 출퇴근시 샌들신으니까 페디해보는 건데 너무 실망이 커요. 그래도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잖아요.
3종에 램프, 리무버, 탑코트:26,700원에 구매했는데 (행사가격이니까 상이하겠죠) 그냥 램프, 리무버, 탑코트를 26,700원에 구매했다 생각이 들 정도에요.
너무 실망이 컸어요.
들쑥날쑥한 퀄리티부터 개선해주시고 디자인도 조금 업그레이드 해주시길 바라요.
돈 제대로 버린 기분.
괜히 아낀답시고 오호라 안 사고 이거 샀더니 후회막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