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탁 개오바임
백탁이 진짜 장난없음...
요새 나오는 톤만 살짝 밝혀주는 그런 선크림이 아니라 파데프리/톤업크림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의 백탁 있는 새하얀 선크림임.
(그래도 이니스프리 트루케어보단 덜하다)
백탁과는 반대로 발림성은 썩 괜찮은 편.
손으로 대충 밀어 발라도 각질이나 모공에 끼지 않고 적당히 촉촉보송하게 마무리 됨.
너무 건조하지도 않고 얇게 발려서 위에 파운데이션을 올려도 뜨거나 더럽게 무너지지 않는게 장점임.
그리고 용량을 30ml로 변경해 새로 출시하면서 SPF/PA 지수까지 다시 검사한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감.
SPF 30조차 되지 못한 선제품이 50을 달고 버젓히 팔리던 세상에 정직하게 검사받고 검사결과 소비자한테 보여주고 SPF43/PA+++이라 써붙이고 파는 이 모습 아주 칭찬합니다 👏👏
솔직히 단점은 더 있음. 모공을 막는다던가(이건 무기자차 특징이라 어쩔 수 없고) 타사 선크림 대비 가격이 적지 않은 편이라던가...하긴 시카페어 라인 가격보면 이정도는 선녀지요..^^;
얼굴 전체에 쓰기엔 백탁이 심해서 부적합하다고 느꼈으나, 백탁이 없는 유기자차나 혼합자차를 바른 뒤 얼굴 중앙부분 위주로만 베이스 대용으로 쓰기엔 아주 좋았음.
톤업 지속력도 오래 가고 더럽게 무너지지도 않아서 파데프리용으로 아주 적합함.
베이스대용 + 자차지수 믿을만한 선크림 찾으시는 피부 밝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