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습진 치료함
별점 5점 만점에 10점짜리 핸드크림이다.
뭐 특별한 기능을 기대하고 구매한건 아니었는데, 의외로 좋아서 놀랐다. 이제까지 썼던 핸드크림은 대부분 묽고 가벼운 크림 제형들이 많았는데 라포티셀 핸드크림은 확실히 되직하고 무겁다. 손에 발랐을때 피부 표면이 코팅되는 느낌이 있음.
이번 겨울 너무 건조해서 손등에 습진이 생기고 다 까졌었다. 피부과 갈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손등에 핸드크림 듬뿍 얹어주는걸로 일단 긴급처방을 함. 그냥 화장품이니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손등이 부드러워지고 울긋불긋하던것도 거의 원래 피부로 돌아왔다! 바른지 일주일정도 된 것 같은데. 핸드크림이 다 거기서 거긴줄 알았지만 이건 아님. 내가 구매하긴 했지만 가격이 이렇게 비싼줄 몰랐다. 그래도 가격 값은 한다는거! 향도 세지 않고 그냥 핸드크림 기본향 + 상큼한 향이 아주 살짝 난다. 앞으로도 겨울에는 이 핸드크림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