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바탕에 하늘색으로 귀엽게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 박스를 열어보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에어리 선 스크린이 모습을 드러내요.
전체적으로 하얀색에 하늘색으로 제품명을 강조하고 나머지 문구들은 그레이로 통일해서 조화롭네요.
뚜껑과의 경계부분에도 회색으로 띠를 둘러 디자인이 멋스러워요!
용량은 50ml라 넉넉한데 한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라 휴대하기도 편해요.
사용법을 읽어보니 사용전에 흔들게 되어있더라구요.
위아래로 흔들면 안에 내장된 볼 같은게 움직이며 달그락 소리가 나요.
열심히 흔들어 내용물을 섞어준 다음 뚜껑을 열어 손등에 덜어봤어요.
불투명 흰색을 띠는 워터리한 제형이라 약간은 생소했어요.
대부분 로션같은 점성있는 질감의 선크림과는 다르게 일본 선크림 스타일의 아주 라이트한 액상타입이에요.
그래서인지 부드럽게 잘 펴발라지고 금방 투명하게 스며들어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허브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바르는 동안에 기분도 좋았답니다.
전체적으로 펴발라주니 바로 흡수되어 백탁현상이 없어서 만족스러워요.
톤보정 기능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피부톤도 한결 밝아졌어요!
지난 연휴동안 국내여행을 다녀오면서 항상 에어리 선 스크린과 함께 했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하느라 화장은 생략하고 이제품으로 마무리했는데 덕분에 어디 하나 탄 곳 없이 멀쩡하네요^^
자외선차단지수가 SPF50+/PA++++로 강력한데 건조하지 않고 트러블도 없이 순해요.
톤업 기능 덕분에 노 메이크업이었지만 톤보정이 되어서 당당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ㅎㅎ
물처럼 가벼운 사용감에 끈적임없이 산뜻해서 답답한걸 싫어하는 신랑도 잘 바르더라구요~
얇고 맑게 발리면서 착붙는 밀착력이 장점이라 번들거림없이 마스크에도 묻지 않고 머리카락도 잘 붙지 않아서 여행내내 대만족이었어요!!
세안할 때도 따로 2차세안 하지 않고 클렌징 폼 하나로 잘 지워져서 간편하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에 블라이드 에어리 선 스크린과 함께라면 끈적이고 답답한 자외선차단제는 이제 안녕이에요~^^
#페스티벌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