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솔트 핑크민트 치약

연분홍빛 딸기우유 색감을 가진 크림 제형의 원터치 치약. 치약 컬러가 귀여워서 쓸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판매중이라 혹해서 사보았는데, 생각외로 제품력이 꽤 뛰어나서 놀랐던 치약입니다. 외관도 촌스럽지 않고 감성적이면서 세련돼서 좋습니다. 패키지가 참 예뻐요. 전 집에 두고 사용중이지만 두껍지 않고 길고 얇아서 휴대하기도 괜찮습니다. 제가 손목 치료중이라 손목에 힘을 줘야 열리는 원터치 치약은 손목이 너무 아프고 무리가 가서.. 오히려 불호할때가 많은데, 이건 크게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꽤나 쉽게 잘 열리는 편이라 열고 닫기 수월했어요. 불소막이 형성된다더니 정말로 치아 표면이 코팅돼서 보호되는 느낌이 항상 듭니다. 덕분에 이가 상하지 않고, 충치 예방도 되면서 치아가 갈려나가는 느낌이 차콜 치약보다 현저히 적고, 이와 잇몸이 보호가 잘 돼서 좋았어요! 맛이 처음엔 낯설어서 별로라 느껴졌었고 민트향보단 희한한 향이 나서.. 좀 이상 했는데 며칠 쓰다보니 또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아졌습니다. 적응기간이 좀 걸리는 향이에요. 익숙해지면 나름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따뜻한 물로 좀 열심히 여러번 헹궈줘야 합니다. 목구멍 쪽으로 넘어가지 않게 잘 헹궈주세요. 단점은 이 치약만 썼다 하면, 입안이랑 목까지 건조한 느낌.. 입마름이 생겨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는 점? 목구멍 안이 메마르는 느낌.. ㅠ.ㅠ 이거 빼면 만족해요! 이 가격에 이 품질이라면 생각보다 준수한 것 같아요. 가볍게 한번쯤 써볼만한 제품! 쏘쏘와 굿굿 사이 제품. 매일 3번이상 쓰기는 좀 그렇고, (전 입마름 때문에..) 학교•직장•집에서 식후에 1-2번 가볍게 쓰기 좋은 정도^^ 무엇보다 예쁘고 가격이 너무 메리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