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과일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보고 싶은 향이에요! 마시멜로우 피치는....? 비교적 달달한 느낌을 주면서도 무겁지 않아 가볍게 뿌려주기 좋은 향같아요 ☆
저는 너무 무겁거나 진한 향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 맘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는 복숭아향의 느낌인데, 마냥 달달하기만 복숭아는 아니였어요.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복숭아향이 전반적으로 나는 듯 한데, 끝에는 약간 사과??향이 섞인듯해요! 그래서 같은 피치향이라고 해도 맡았을 때 느낌이 사뭇 색다르다 느껴졌어요.
저는 옷이나 침구류, 공간에 종종 뿌리곤 하는데요, 많이 뿌려도 막 머리가 아프고 부담스런 향은 아니었어요. 대체로 섬유향수 같은거를 사용하면, 초반에는 아무래도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 향은 초반이나 향이 은은해지기 시작한 시점이나 비슷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위 테이스팅 노트는 가볍게 참고만 하세요! 실제로는 피치랑 애플 정도만 느껴졌어요, 저한테는!)
1. 향의 지속력 : 지속력은 솔직히 그리 오래 가지 않아요. 오래 가면, 1-2시간 정도??보통은 1시간 내로 향 거의 빠지는 것 같아요. 부향률이 높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샀다가는 좀 아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ㅠ 저는 잔향이어도 오래 가는거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이지만요!
2. 분사력 : 그래도 설명은 해드리는게 맞을 것 같아서 설명으로 대신할게요. 분사력은 좋아요! 칙칙 '1-2번만 뿌려도 충분해'라는 느낌을 받게 할 정도로요ㅋㅋㅋ약간은 거리를 띄고 분사해줘야 넓고 고르게 분사되는 섬유향수에요! 너무 근거리에서 분사하면, 약간 양이 부분적으로 집중되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
3. 향에 대한 최종 설명 : 인공적인 향 X, 마냥 달달하지만도 않은 피치향에 상큼하고 가벼운 사과향이 덧입혀진 향 O!! 엄청 상큼한 느낌도 아니라서 향 맡아보면, 적당하다 싶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