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심해지기 전에 손등에 테스트 후 구매했는데, 발라본 결과, 같은 라인의 섀도우인데도 호수에 따라 컬러마다 펄날림이 심한것도 있고 거의 없는것도 있는.. 제품력이 호수별로 다른 희한한 팔레트였음. 산지 한참됐는데 이제 리뷰함
#사이드바이사이드 사용후기
나는 건성피부+ 21호+누런게 안어울리고 브라운 섀도가 안어울리는.. 오렌지보다 핑크가 잘 받는 봄 브라이트다. 그래서 무조건 ~~ 채도 높은것만 어울리는데 이건 차분한 핑크라 내가 바르기엔 칙칙해보이고 안어울릴까봐 걱정했지만 막상 쓰니까 내 톤보단 톤다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꽤 잘 어울려서 가을 겨울 봄까지 즐겨 쓰고 있다!! 오히려 누렇게 톤다운되는 컬러가 아니라서 괜찮고 핑크빛이라 차분하고 그윽해보이니 좋다. 하지만 역시 내겐 차분한 컬러라 여름엔 좀 더워보일것 같아서 잠시 넣어둬야 할것 같은 템..??
완젼 쿨톤도 웜톤도 아닌것같은 오묘한 컬러라 맘에 든다! 베이스 컬러, 음영 컬러, 애교살 펄, 포인트 컬러까지 다 들어가 있어서 색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샤샤샥 눈화장 하고 싶을때나 여행갈때 휴대할때 바쁜 아침에 등등 아주 활용도가 높아서 정말 잘 쓰고 있다.
펄은 펄날림이 살짝 있는데 같은 하인 4구 섀도우 팔레트 중에서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가 그나마 펄날림이 젤 덜한것 같고 색조합도 맘에 들어서 골랐음. 잘한 선택 같다!
무펄2, 잔펄1, 화려한 펄1 구성이 완벽하다. 펄이 살짝 더 밝았으면 하는데 그럼 너무 사이버틱했으려나?? ㅋㅋ
여행갈때 정말 무조건! 챙겨나가는 템 중 하나다.
가격이 비싼것 같지만 이 팔레트 하나면 모든 눈화장을 다 완성시킬 수 있다. 청순 섹시 큐티 다 가능 ..아 쓰고 나니 좀 부끄럽지만....... 진짜 연하게 발색하면 여리여리하고 진하게 발색하면 쎈언니까지 다 가능함 !!
1+1하면 드래곤볼 모으듯이 전부 다 사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