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에 입점된 국내 중소 브랜드 모나이트의 <워시오프팩>이예요.
민트와 녹두가 만나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칙칙한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가꾸어 주는 제품입니다.
머드팩 풀떼기(?) 버전의 질감이예요.
컬러는 옅은 쑥색.
세안 후 스킨으로 정돈한 얼굴에 도포 후 10~20분 가량 있다가 물로 씻어내 줍니다.
(러쉬 팩처럼 스패츌러로 떠서 쓰는 제품이예요.)
민트 성분이다보니, 특유의 화한 매움이 있어요. 맵기 정도는 약한 치약을 바르는 느낌, 시원하면서 후끈후끈한데 눈도 좀 맵더라구요..
얼굴 온도 낮춰주는 용도로 제격일 듯 해요. (계절상 여름에 쓰기 제일 적합할 듯)
저는 피부가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괜찮지만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은 다소 자극적일 수도 있으니, 꼭 다른 피부 부위(팔 뒷쪽)에 테스터 해보신 후 써야할 것 같아요.
팩 세안 후엔 개운치가 않고 유분감이 도는 마무리감이라 좀 아쉬워요.
뭔가 기름진 미끄덩한 느낌이라서
트러블 나는거 아닌가 싶어 저는 시카 패드로 한 번 닦아주고 기초 발랐어요.
뭔가 다시 폼클렌징 하고 싶게 만들어요ㅋㅋㅋ
사용 후 육안으로 전후가 다르지 않아 안색이 맑아졌는지도 딱히 잘 모르겠어요..
일시적으로나마 드라마틱하게 밝아진 안색을 기대했는데.. (그 맛에 워시오프팩 하는거 아니겠어요?)
효능이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