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OOD-BUY템💚
클렌징 용품이 다 떨어져서
한창 쿠팡에서 물건을 찾던 중
비타할로 클렌징워터가
상품평, 구매율이
높은 걸 보았다.
처음엔 이 브랜드가
도대체 어디지 했는데
비타할로가 쿠팡 PB 제품이라는
댓글을 보고
아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게 만든
댓글 중 하나는!
대용량이라서 클렌징 패드를
만들기 딱이고
피부가 민감해서 잘못 쓰면
피부가 난리 나는데
이 제품은 순해서
잘 쓰고 있고, 재구매했다는
댓글이었다.
그래서 나도!
속는 셈 치고
기존에 쓰던 브랜드가 아닌
요 제품을 구매해봤다.
크기는 500ml,
쿠팡에서 2개에
7,900원이라는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쿠팡 자체 브랜드인
비타할로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다른 제품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았다.
여기에는 일반 화장품처럼
향료가 들어가 있는데
예민한 사람들은 이게
조금 거슬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부분이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막상 사용해 본 결과
나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은은한 향이 조금 났다.
크기는 아이폰 6s 기준,
하나하고 반 정도 되는 높이에
두께는 여자 손으로
다 잡히지 않을 정도의
두께였다.
그래도 500ml이니까
아마 아이시스 생수통보다
조금 크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첫 개봉하기 전에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마개로 마무리 처리가
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클렌징 워터 병이
펌핑 형인 제품보다
구멍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제품을 더 선호하는데
펌핑형은 위에서 아래로
누르다가 안에 화장수가
다른 곳으로 쏴지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제품은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제품이라 사용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나는 꼭 워터로
1차세안을 해 주고,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해 주는데
이전에 1차 세안이 깔끔하게
되지 않으면 2차로 해줘도
화장 잔여물이 남는다.
그래서 클렌징 제품을
좋은 걸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반신반의했다.
이렇게 용량도 크고,
가격도 싼데
잘 지워지고 순하다고?
그런데 정말로!
잘 지워졌다.
테스트를 할 때
입생로랑 립스틱을
손등에 바르고,
화장솜에 워터를 묻혀서
지워봤는데
단 세 번 만에 깔끔하게
지워졌다.
간혹 다른 제품들은
촉촉함이 유지된다고 하면서
끈적함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서 워터로 지우는 게
싫어질 때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정말 촉촉했다.
하지만 실제로 피부화장을
지워봤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약간의
건조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타제품들에 비하면
꽤 촉촉한 편이었다.
다른 리뷰에서는
첫 세안 전에도 이 제품으로
1차 세안을 한다고 했는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촉촉한 클렌징 제품이라
그렇게 세안해도 피부가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보통 클렌징 제품을
사면 2달 이내로
다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용량도
많아서 한 4개월은
쓰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너무 양이 많으면
다음에 클렌징 패드를
만들어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반신반의하고 구매했는데
의외로 좋은 제품을 구매해서
몰랐던 브랜드를 알게 돼서
더 좋은 구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