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말하면 저는 재구매는 있어도 정착이 웬 말이냐! 매 달, 매 주도 아닌 매일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나오는 뷰티 업계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려면 정착템은 있을 수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얘는 진짜 계속 쓰고 싶다 할 정도 입니다. 무엇보다 효과가 눈으로 보여요....
얘 구매 전에 뭐 좁쌀에 효과봤다, 뭐에 좋다 이런 거 봐도 흥미가 없었어요... 왜? 저는 피부가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 코시국 마스크로 인해 모공이 좀 늘어난 거 말고는 피부 좋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고 여드름 한번 나지 않은 피부입니다. 가족 내력으로 다들 피부가 좋아요... 그래서 스킨케어에 대해 눈에 띄는 효과를 봤다는 제품이 그렇게 없습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이옴 에센스는 진짜 좋아졌어요... 피부에서 광이 난다를 넘어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싶게 무슨 매끈한 포장도로 같은 피부랄까요... 얇은 코팅막이 씌워진 듯한 탱글한 피부가 되었습니다! 첫날에는 그냥 뭐 나쁘지 않네 정도였는데 사용기간이 늘어날수록 좋네요... 150ml 샀다가 245ml 대용량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가격마저 혜자로워.... 어떻게 이런 효과를 보여주면서 이 가격이지? 싶습니다🤔
아 그리고 냄새에 대한 말이 있던데ㅋㅋㅋㅋ 저는 얘 향이 마음에 들어요ㅋㅋㅋㅋ 구매 전에 리뷰 읽어보니 향을 포기하고 효과를 올린 건가 할 정도로 냄새에 대한 평이 안 좋던데 저는 그냥 고소한 향이라고 느꼈어요! 다만 바를수록 어린 시절에 할머니가 우유 얼려놓았다가 우유팩해주시던 그 냄새가 떠오르네요ㅋㅋㅋㅋ
하... 뭔가 너무 찬양해서 관계자로 오인할까 걱정인데 며칠 전 245ml 주문한 게 19년 제조 / 사용기간 22년까지인 제품으로 받아서 매우 화가난 상태로 문의글도 남긴 사람입니다... 답변은 최상의 상태로 관리한다, 12개월 이상 남은 제품만 보낸다 였는데엽.... 사용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2년 묵히고 1년 남은 거 받으면 기분은 안 좋더라구요... 150ml가 더 잘팔려서 재고가 덜 쌓이나봐요 화장품 쟁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