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라인은
향이 다 좋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향수, 바디미스트, 바디로션, 바디크림 다 쓰다가
이번에 샤워젤도 쓰고 있습니다.
향은 그린티라인인 만큼 청량하고 산뜻하고
싱그러운 느낌이라 좋아요.
그린티라인이 전반적으로 향이 약하고
지속력도 짧은데 샤워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짧은 편입니다.
향이 산뜻한 느낌이다보니
좀 산뜻한 마무리감이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부들부들 촉촉한 마무리감이에요.
거품이 잘 나는 편이긴 한데 성긴 거품이고
좀 미끌거리는 느낌의 거품이라
씻어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씻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하고요,
생각보다 세정력도 좋습니다.
다만 제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사고 나서 바로 안 쓰고 좀 보관해 두었었는데
모르는 사이 젤이 많이 새버렸어요.
뚜껑이 부실한 건지 뭔가 살짝 안 맞는 건지..
사용한 이후로도 조금씩 새는 느낌이라
뚜껑이 위로 가게 반대로 기대놨습니다ㅜㅜ
그래도 향이 워낙 제 스타일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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