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수하고 나서 얼굴 당김 심한 건성 분들이나 민감성 분들한테는 진짜 이만한 인생 템이 없을 정도로 촉촉함 하나는 미쳤어요! 이게 비건 밀크 클렌저라 그런지 제형이 일반 클렌징 밀크보다 훨씬 더 쫀쫀하고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려요 ㅎㅎ 진짜 참마를 갈아 넣은 것처럼 살짝 점성이 있으면서 끈적하지는 않게 피부를 감싸주는데, 롤링할 때 피부에 자극이 1도 안 느껴져서 감탄했잖아요 ㅠㅠ 물로 헹구고 나면 미끈거리는 잔여감이 아니라 피부에 수분 막이 한 겹 씌워진 것처럼 엄청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져서 거울 볼 때마다 피부 결이 너무 예뻐 보이니까 기분 짱 좋아요 ㅎㅎ 아침 세안용이나 가벼운 화장 지울 때 쓰면 하루 종일 들뜸 없이 맑은 피부가 유지되는 그런 순한 클렌저예요 ㅎㅎ
근데 세정력 부분에서는 평소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케바케에요.. 제품 이름부터 비건 밀크 클렌저라 그런지 되게 순하고 부드러운 편이거든요 ㅠㅠ 그래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나 착색 강한 립, 아니면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 같은 건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아서 립앤아이 리무버를 무조건 따로 같이 써야 해요 ㅠㅠ 이거 하나로 딥클렌징까지 다 끝내버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사시면 세정력이 약하다고 느낄 수 잇어요 ㅎㅎ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나 선크림, 혹은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아내는 데 완전히 올인한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아요! 대신 1차로 가볍게 롤링하고 물로 헹궈내면 피부 장벽 안 상하고 순하게 마무리되는 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ㅠㅠ
그리고 향도 인위적인 인공 향료가 안 들어가서 그런지 거의 무향에 가까운 은은한 곡물 향(?) 같은 게 나서 호불호 크게 안 갈리고 다들 편안하게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머리 아프고 독한 화장품 냄새가 아니라 진짜 건강하고 순한 냄새가 살짝 스쳐 지나가는 정도라 세수할 때마다 소소하게 힐링 되는 느낌이에요 ㅠㅠ 세안 후에 보습 유지력이 촉촉한 클렌저 치고는 꽤 오래 예쁘게 버티는 편이라 좀 놀랐어요! 보통 세수하고 수건으로 물기 닦자마자 사막처럼 찢어질 듯이 건조해지는데, 이건 기초화장품 바르기 전까지 당김이 전혀 없더라고요 ㅎㅎ 참마 성분이 피부 속 수분을 꽉 붙잡아줘서 그런지 확실히 세안 단계에서부터 스킨케어를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서 요즘 제 클렌징 템 중에 손이 진짜 제일 자주 가요 ㅠㅠ
패키지도 이즈앤트리답게 깔끔하고 실용적인 펌핑형으로 잘 뽑아서 욕실에 두고 쓰기 아주 편해요 ㅎㅎ 양 조절하기도 좋고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쓸 수 잇어서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제형이 워낙 부드럽다 보니까 맨얼굴에 대충 슥슥 롤링해도 자극 전혀 없이 매끄럽게 마사지할 수 잇는데, 개인적으로는 물기 없는 얼굴에 적당량 올려서 손가락 끝으로 살살 굴려주다가 물 살짝 묻혀서 유화 과정 거치고 헹궈내면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빠지는 것 같아서 요 방법 완전 추천해요 ㅎㅎ
평소에 약산성이나 밀크 타입 클렌저 좋아하시고, 사계절 내내 세안 후 건조함이나 홍조 때문에 고생하셨던 분들은 이거 꼭 한번 써보세요 ㅠㅠ 진짜 자극 없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잇어요 ㅎㅎ 하지만 난 무조건 이중 세안 필요 없이 한 번에 싹 다 지워지는 강력한 세정력이 1순위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잇을 것 같긴 해요 ㅠㅠ 그래도 전 피부 자극 주는 거 딱 싫어하고 이 촉촉하고 순한 사용감 하나 보고 정착한 거라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잇어요 ㅎㅎ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솔직 후기 참고하셔서 자극 없이 촉촉한 세안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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