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대는 있지만 고영양 관리 가능
수블리마지 라인을 전체적으로 사용해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수블리마지 크림보다 오히려 수블리마지 마스크 쪽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우선 가격만 놓고 보면 크림이 마스크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비싼 편인데, 솔직히 사용하면서 두 제품 사이에 압도적인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굉장히 꾸덕하고 유분감이 풍부한 고영양 텍스처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피부를 깊게 감싸주는 느낌 역시 비슷했습니다.
다만 사용 후 다음 날 피부 상태를 비교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마스크 쪽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에 세안할 때 피부결이 훨씬 부드럽고 탄탄해져 있고, 피부 자체가 굉장히 유연하고 매끈하게 정돈된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텍스처 자체도 오히려 크림보다 마스크가 더 부드럽게 잘 발리는 편이었고, 유분감 역시 풍부한 편입니다. 다만 바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피부 위로 유분이 꽤 올라오는 타입인데, 제품 사용법에는 이때 티슈로 유분을 가볍게 눌러 제거한 뒤 수면을 취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굳이 그 유분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그대로 두고 자는 편이 다음 날 피부 컨디션이 훨씬 좋았어요.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마치 고급 스파에서 관리를 받고 나온 것처럼 굉장히 윤기 있고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피부결은 매끈하게 정돈되고, 화장이 잘 먹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 종일 피부 컨디션 자체가 굉장히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림까지 구매해서 사용해봤음에도, 결국에는 화장 전후나 나이트 케어 단계에서 오히려 이 마스크 라인을 더 자주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물론 피부 타입이나 선호하는 사용감에 따라 충분히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만약 효과 면에서 더 만족스럽다면 굳이 더 비싼 크림보다 마스크를 데일리로 사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피부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피부결과 윤기를 굉장히 고급스럽게 표현해주는 제품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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